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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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LG전자가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개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Google Cloud Summit Seoul) 2024’에서 제미나이를 탑재한 ‘클로이 로봇’을 공개하고 △AI 챗봇 기능 △음성 이미지 생성 등을 시연한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로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모달(Multimodality)이 특징이다.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연내 구글의 AI를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GuideBot)’을 출시하고 기존 출시된 안내 로봇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생성형 AI로 언어 능력을 강화한 클로이는 고객과 대화에서 발생하는 유사한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변을 생성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다. 생성형 AI를 도입한 클로이에 대해 LG전자는 보다 창의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주요 글로벌 빅테크도 AI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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