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엔비디아 옴니버스 활용 'AI 팩토리 전력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공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영 기술을 선도하는 이탭(ETAP)이 AI를 활용한 공정의 전력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트윈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 블루프린트를 기반으로, 전력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계, 열역학,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한 정교한 AI 팩토리 운영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디지털 트윈은 기존의 전력 시스템 시각화 기술을 뛰어넘어 실시간 데이터와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합해 보다 정교한 전력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급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기반 ‘가상 시나리오(What-If)’ 분석, 전력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전력 사용 패턴 분석, 그리고 전력 사용량 기반 인프라 요구 사항 예측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이 포함된다. 최근 AI 모델 학습과 추론 작업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AI 학습 및 복잡한 연산 작업은 기존 컴퓨팅 환경보다 높은 전력 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