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22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LG유플러스는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 업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제고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B2B 영역에서는 신성장 동력인 AIDC를 집중 육성해 매년 7%~9% 이상의 IDC 매출 성장률을 도모한다. B2C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전환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5.4%를 기록하고 있는 순이익률을 6%~6.5%대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와 6G 후보 주파수 7~15㎓ 및 140~160㎓ 대역 전파 특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의 투과 및 반사 특성을 측정한 연구로, 6G 통신망의 개발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대표적인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주파수는 국제적으로 조화로운 사용을 위해 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WRC-23)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4.4~4.8㎓, 7.125~8.4㎓, 14.8~15.35㎓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된 바 있다. 또한 2030년 이후의 추가 주파수 할당을 고려하면서 140~160㎓ 대역 범위를 포함한 100㎓ 이상의 광대역 후보 대상 주파수들이 지정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이들 후보 대역 중에서도 7~15㎓(Upper-mid)와 140~160㎓(Sub-㎔) 대역을 선정해 실험을 진행했다. 유리, 목재, 화강암 등 다양한 건축 자재에 각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쏘아 투과와 반사 시 발생하는 손실을 측정하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의 AX 자동화·지능화 기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가 공개됐다. LG유플러스는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사옥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하고, 네트워크 운영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화 운용 사례를 29일 소개했다. 올해 3월부터 가동된 통합관제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네트워크와 외부 서비스의 품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LG사이언스파크 부속 유플러스 마곡사옥 1~2층에 1,410㎡(약 427평) 면적으로, 네트워크·CTO·사이버보안센터 등 서비스별 전문 대응력을 갖춘 임직원들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근무하고 있는 '품질 컨트롤타워'다. 내부는 649인치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월보드)이 들어서 있는 상황실에는 전국에서 벌어지는 등급별 장애,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스크린에서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감시시스템을 활용해 메신저, OTT 등 90여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설루션 ‘알파키(www.alphakey.kr)’의 정식 출시를 위해 사전 베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알파키는 회사가 개별 임직원의 접속 권한과 계정을 한 곳에 모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설루션이다. 임직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 여부, 2차 인증 등을 한 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누락을 최소화하고 보안 관련 사고를 예방하도록 만든다. 알파키의 경우 양자내성암호(Post Quantum Crypotography, 이하 PQC), 동형암호 등 차세대 보안기술을 적용해 계정 탈취 등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을 의미하며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연산할 수 있게 만들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3일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알파키 사전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 지난 6월 열린 ‘퀀텀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안정화 과정을 거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단계가 됐기 때문이다. 참여 기업은 임직원의 계정 수와 알파키 기능 제한 없이 올해 연말까지 자유롭게 알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 16 시리즈 사전예약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20일부터 개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닷컴 집계 결과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인기 있던 것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였고,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앞서 유플러스닷컴에서 이번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는 아이폰의 본고장 미국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 고객 김민선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20일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유플러스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16 시리즈를 판매한다.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가 참석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Capture the Moment'라는 공간 컨셉에 맞춰 트라이비전을 활용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9일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가입자를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답다’는 고객이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공감대 형성 플랫폼 서비스다.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답다’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AI가 보낸 답장을 통해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답다’ 이용 고객은 올 상반기 서비스 개선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답다’의 가입자는 2만여명이었지만, 8월말 기준 가입자는 5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현재까지 누적 일기 숫자는 약 27만개를 돌파했으며, 월간 재방문률은 약 45%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6월 일기쓰기가 익숙지 않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AI가 먼저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자연스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AI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기 나선다. LG유플러스가 미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LA에 이어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채용 연계 행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열리는 US페어에는 UC버클리·조지아테크·예일·듀크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의 기술을 총괄하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 US 페어를 통해 입사한 박대훈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올해 LG유플러스는 AI에 특화된 인재 탐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행사 참석자들은 대형언어모델(LLM)·자연어처리(NLP) ·비전·화자인식 등 AI 분야를 전공한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US 페어는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참석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초청 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DX(디지털전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재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인도 델리에서 8월 29일부터 30일 열린 제11회 Global 5G Event에 6G 포럼 대표의장사로서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Global 5G Event는 5G 성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면서 6G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6G 포럼(한국), 6G-IA(EU), 5G Americas(미국), 6G Brazil(브라질), IMT-2020(5G) PG(중국), XGMP(일본), TSDSI(인도) 등 글로벌 5G 단체가 차례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는 장경희 6G 포럼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LG유플러스 등 한국 이동통신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세션1) 5G 네트워크에서의 AI 및 클라우드 구현 모델, (세션2) AI를 활용한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 적용 사례, (세션3) 지역별 5G 구축 사례, (세션4)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5G 전략 등이 발표·논의됐다. 특히 세션2에서는 LG유플러스 김재열 전문위원이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고객 경험 측면에서 향후 기대되는 적용 사례와 이를 지원하는 통신 인프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조정위원회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너겟은 대한항공과 업무 협약을 통해 5G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e-SKYSHOP)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온라인 상품권
[더테크 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 29일 황현식 사장이 인공지능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가다. 특히 딥러닝 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을 활용해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B2C)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B2B), 네트워크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익시젠 기반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연내 8개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어 응 교수는 글로벌 AI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생성형 AI가 발전함에 따라 지식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자동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AI를 활용해 사업화
[더테크 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이용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이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 모델인 더 기아 EV3를 통해 처음 상용화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차량 게임 특성상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LG유플러스는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차량이 하나의 게임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게임포탈을 개발하고, 현대차·기아와 협력해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그 동안 쌓아온 인포테인먼트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지능형 CCTV, 실시간 관제 IoT, 진동센서, 통합관제 모니터링 등 DX 서비스 4종을 적용해 운영 안정성, 효율성을 높인다. 유플러스는 충청남도 태안군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이하 육양국)에 스마트 관제 DX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DX 솔루션이 도입되는 태안군 육양국은 현재 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이 운영 중이다. 육양국은 해저 광케이블을 육지에 설치된 통신망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환기 등 접속설비를 갖춘 통신국사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육양국은 바다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통신 국사 대비 온도와 습도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인접 국가와 한반도에 일어나는 지진에도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다. 유플러스는 온도, 습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외부인 침입과 화재 등 위급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자체 보유한 DX 관제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DX 관제 솔루션에는 △지능형 CCTV △실시간 원격 관제 IoT △진동센서 △통합관제모니터링 시스템 등 4종이 포함된다. 우선 외부인 출입, 화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능형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