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3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가 기업·기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강조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부스에는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MWC 2024 기간을 맞아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옥외 광고를 카탈루냐 광장 등 바르셀로나 시내에 설치했으며 래핑 버스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3월 중 업데이트 예정인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S23 FE도 현장에 전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번 전시회에서 △5G NR 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MWC 2024 현장에서 AI, ICT 중심의 경영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내부 쇄신, 인재 영입, 개방형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NH칼데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CT 서비스 회사’로의 혁신 비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이제 KT는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최적의 솔루션 제공,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AI,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을 경력직을 포함해 올해 최대 1000명 수준으로 영입하고 내부 교육 강화, AI 내재화를 통해 KT의 DNA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KT는 AICT 회사로의 혁신 달성을 위해 전사 차원의 AI 대전환에 나선다. 올해 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직급에서 AI 등 ICT 전문인력을 1000명 규모로 채용하며 디지털 전환 기반을 다진다. 나아가 KT의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해 KT 임직원의 AI 역량 수준을 진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2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21억달러(29조4570억원)의 매출과 주당 5.15달러(68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5%, 총이익 769% 상승이라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실적은 H100 등의 서버용 AI 칩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90%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사실상 독점 공급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대부분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왔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09% 증가한 184억달러(24조5290억원)를 기록했고 PC, 노트북용 GPU를 포함한 게임 부문은 56% 늘어난 28억7000만달러(3조826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더해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재로 인해 데이터센터 매출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해 자사 기술을 전시하거나 참관단을 파견하는 등 모바일 솔루션 탐색에 나선다.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 △AI LIFE의 총 2개 테마존을 구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AI 혁신 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NEXT 5G 존에서는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이 소개된다. 또 사용자에게 편리성,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기술도 전시된다. KT는 사용자가 쉽게 글로벌 사업자망에 접속해 연결성 등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API’ 기술과 클라우드 HPC(고성능컴퓨팅)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한 유·무선 네트워크의 해킹 방지 기술인 ‘양자암호 통신’, 통신 인프라의 전력을 절감한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도 공개할 계획이다. AI LIF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네트워크 품질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3차원 환경의 네트워크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Deep Network AI’(DNA) 솔루션을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DNA는 특정 건물이나 도로, 지하철 등 이동 공간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네트워크 트래픽과 고객이 체감하는 속도와 커버리지, 불편 사항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분석은 위도와 경도를 기반으로 한 평면 환경에서 진행돼 고객이 현실적으로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건물 내부나 도로, 지하철 등 3차원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경험이나 품질을 정교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박명순 SKT Infra AI/DT 담당은 “네트워크 영역에서 개발해오 위치, 모빌리티, 네트워크 분석 등 다양한 AI 모델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망 운용 효율성을 지속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지금까지 개발해온 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분석, 실내 측위, 모빌리티 분석 기술을 융합한 결과물로 시각·위치·상황(TPO)을 분석해 세밀한 네트워크 품질까지 조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