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엔비디아 실적과 미리보는 MWC

[주간 Tech Point] 2월 넷째 주 테크 뉴스 큐레이션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2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21억달러(29조4570억원)의 매출과 주당 5.15달러(68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5%, 총이익 769% 상승이라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실적은 H100 등의 서버용 AI 칩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90%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사실상 독점 공급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대부분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왔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09% 증가한 184억달러(24조5290억원)를 기록했고 PC, 노트북용 GPU를 포함한 게임 부문은 56% 늘어난 28억7000만달러(3조826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더해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재로 인해 데이터센터 매출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H100, A100과 중국 수출용 AI 칩인 H800, A800을 추가로 통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회사는 올 1분기 240억달러(31조9944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의 221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관련기사: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 시간외거래서 10%↑)

 

삼성전자가 100종류 이상의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을 추가한 헬스케어 워치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많은 정보를 한눈에 표시합니다. 또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 교체도 쉬워졌습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낙상 감지, 긴급 SOS 기능은 갤럭시 워치 최초로 제공됩니다. 해당 기능은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한 지원을 도우며, 사용자는 위급 상황에 처했을 경우 측면 버튼을 눌러 SOS 발송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카메라 리모컨 기능으로 스마트폰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미디어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미디어의 제어도 가능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4의 ‘갤럭시 AI’를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도 지원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의사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복잡한 글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 요약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 등도 활용 가능합니다.

 

아울러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하도록 지원하며 추후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던 AI 기반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낙상감지·SOS 최초 도입...'갤럭시 핏3' 공개)
(관련기사: 갤럭시 S23 사용자도 '갤럭시 AI' 사용 가능해진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참여합니다.

 

먼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AI △AI LIFE의 2개 테마존을 구성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AI 혁신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 KT는 사용자가 쉽게 글로벌 사업자망에 접속해 연결성 등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API’ 기술과 클라우드 HPC(고성능컴퓨팅)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선보입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다양한 통신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소개합니다. 또 세계 통신사 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무대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올해 행사에서 SKT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입니다. 전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텔코 LLM으로 통신 사업에 특화된 LLM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면서 사업자와 사용자 간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AI, ICT 트렌드 탐색을 위해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했습니다. 참관단은 5.5G, 6G, AI 등 핵심 기술, 트렌드를 집중 탐색합니다. 특히 서비스, 상품 전시 외에 AI 기반 솔루션, 5G 기반 산업 혁신, XR·메타버스 기술 분야 선두주자와의 소통을 통해 시장 환경에 맞는 사업 기회 발굴에 주력합니다.

 

(관련기사: 미래 모바일 만나는 'MWC 2024'에 통신3사 총출동)

 

마크 주커버그 메타(Meta) CEO가 10년 만에 방한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주커버그 CEO는 이달 말 예정된 방한 일정에서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주커버그는 윤석열 대통령 면담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과 주커버그는 AI 부문 협력을 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메타 AGI에 최적화한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는 등 양사 간 협력 방안이 도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주커버그의 방한은 AI 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관련 시장의 80%를 점유한 엔비디아와의 가격 협상력 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메타, 구글 등은 자체 칩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샘 알트만 오픈AI(OpenAI) CEO 역시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AI 칩 공급 부족으로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만난 바 있습니다. 

 

주커버그는 지난달 페이스북에 “AGI가 구축되고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작성하며 관련 개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메타는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라마를 오픈소스로 푸는 등 자체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 중입니다.

 

 

구글이 자사 신규 AI 모델 Gemma(젬마)를 공개했습니다.

 

젬마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기반의 경량화 sLLM(smaller Large Language Model)입니다. 젬마는 매개변수가 20억 개인 젬마 2B와 70억 개인 젬마 2B의 두 가지 유형으로 공개됐습니다. 또 코랩(Colab)과 캐글 노트북, 허깅페이스, 맥스텍스트, 엔비디아 네모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벤치마크 데이터에 따르면 젬마는 매개변수 70억 개 모델을 기준으로 평균 64.3점을 기록해 메타의 AI 모델 라마-2를 45.3점 앞섰습니다. 이에 구글은 “젬마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더 큰 규모의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젬마는 개발 단계부터 구글의 AI 원칙을 최우선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는 △개인정보 및 민감 데이터 필터링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을 통한 미세조정 △레드팀 테스트 △자동화된 적대적 테스트 △위험 행동 평가 등입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맞게 자체 데이터에서 젬마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도록 △멀티 프레임워크 △디바이스 및 하드웨어 호환성 △구글 클라우드 최적화 등의 도구, 시스템도 지원합니다.

 

(관련기사: 구글, 제미나이 기반 sLLM ‘젬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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