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LG전자가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SIGNATURE KITCHEN SUITE Transitional Wall Oven)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최고상 2개를 포함해 총 28개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혁신 기술을 디자인에 담아낸 LG 클로이 서브봇은 최고상을 받았다. 서브봇은 3단 트레이로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나르면서 음식을 쉽게 꺼낼 수 있으며 안정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매장 환경, 배송 물품에 맞게 트레이 높이를 조절하거나 뺄 수 있으며 넓은 트레이, 40kg까지 탑재할 수 있어 많은 양을 쉽게 옮길 수 있다.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돼 불규칙한 바닥 환경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하고 AP 없이 로봇 간 통신이 가능해 10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과 SK브로드밴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53년 처음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불리며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SKT는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의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T와 B를 재탄생 시킨 것이다. 리뉴얼된 T-B 브랜드는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SKT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익숙한 고정관념,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기존 T-B 브랜드의 비대칭적 구조, 여백을 최소화함으로써 디지털, 모바일 상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3대 디자인 수상대회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일반인도 쉽게 로봇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로 향후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TRI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UX 부문에서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의 티치펜던트 SW가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ETRI는 뉴로메카,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로봇 기반의 매니플레이터 티치펜던트인 ‘모비(MOBY) SW’로 UX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수상한 내용은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SW인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이다. 해당 SW는 사용자 친화·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ETRI는 티치펜던트 전체 UX 설계·개발을 담당했다. 고려대는 모바일 매니플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I·UX 디자인을 맡았고 뉴로메카는 모바일 매니플레이터의 하드웨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모바일 매니플레이터는 바퀴형으로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과 작업을 위한 로봇 팔인 매니플레이터가 결합된 형태다. 동시에 제어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