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연결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네이버는 2024년 1분기에 매출액 2조5261억원, 조정 EBITDA 5810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적에서 조정 EBITDA는 콘텐츠 부문의 손익 개선과 포시마크의 영업이익이 확대되며 안정적으로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19.0%, 전 분기 대비 0.2% 증가한 581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주가의 변동성에 따른 일시 주식보상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4393억원을 기록하고 전 분기 대비 높은 17.4%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 성과형 광고 호조세와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과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 KREAM의 성장, SODA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전 분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중소기업) 사업자들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회공헌 기능 강조와 동시에 쇼핑 플랫폼의 생태계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읽힌다. 네이버는 자신만의 개성있는 브랜드를 갖춘 SME 사업자들이 온라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사업을 키우고자 하는 단계의 SME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해 맞춤형 브랜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가 축적한 데이터와 프로젝트 꽃 앰비서더 활동에서 들은 SME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 단계를 세분화해 성장 로드맵을 구축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과 7월 ‘SME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라인 창업 단계를 지나 브랜드 자산 구축을 희망하는 SME를 지원해왔다. 이번 부스터 프로그램은 나만의 고유 브랜드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을 높혀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 브랜드 부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큐시트 자동 생성 솔루션 서비스가 공개됐다. 대본 초안 작성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자사의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용 큐시트를 상품 특성에 맞게 작성하는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를 31일 베타 오픈했다. AI 큐시트 헬퍼는 판매자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큐시트 제작을 원하는 상품의 장점과 리뷰 등 제품의 핵심 정보를 AI가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에서 추출·요약해 제공하거나 판매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활용, 전문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의 화법과 문체로 대본 초안을 생성한다. 큐시트는 상품의 기본정보, 고객 설정 및 제품 활용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고 오프닝부터 상품 소개, 클로징으로 이어지는 대본의 구조도 갖췄다. 전체 e커머스 시장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상호작용과 소비자간 바이럴마케팅 효과 등에 힘입어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800~900건의 쇼핑라이브가 진행되는 상황. 네이버는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