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자사 AI 기술로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라이너는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Personal AI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29일 개최했다. 라이너는 이날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는 라이너 코파일럿,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 대해 소개하고 △서비스 성장 지표 △AI 기술 △제품 비전과 목표를 설명했다. 자율 AI로 알려진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 수행하는 인공지능이다. 라이너는 고차원 문제에 대해 AI가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작은 단위로 문제를 분리해 해결한 뒤 답을 내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라이너는 지난 8월 AI 에이전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를 선보였다. 또 기자간담회에서 원화윤 라이너 PO는 라이너 코파일럿과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너는 미국 구독자의 비율이 약 55%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다음으로 발표에 나선 허훈 라이너 테크 리드는 AI 에이전트의 기본 개념 설명
[더테크=전수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가운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회가 설립됐다. 국내 생성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 협의체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오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생성형 AI 산업 규제와 윤리 등 여러 분야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며 “기업들이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요구가 있어 자연스럽게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 사는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달 중순 개최된 준비모임에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초대 협회장으로 추대됐고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감사를 맡았다. 협회는 △모두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 △사회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을 3대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초거대 AI 도약과 AI 신뢰성 제고, 스타트업 생태계 진흥, 혁신 플랫폼 전환 등 국가 아젠다를 위한 민관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향후 협회는 회원사 대상 비즈니스 현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 챗봇에서 나오는 나열식 답변보다 복합적이고 능동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기존보다 고도화된 AI 비서에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라이너는 국내 첫 자율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AI 워크스페이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 AI 에이전트(Autonomous AI Agent)’는 사람의 개입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AI를 뜻한다. 명령을 내리면 AI가 스스로 문제를 분석해 해결이 가능한 작은 단위로 나눠 각각의 답을 내놓고 그 결과를 종합해 답을 내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챗GPT에게 “국내 거대 언어 모델의 사례와 발전 동향을 조사하고, 스타트업이 어떤 전략을 구상하면 좋을지 설명해줘”라고 질문하면 구체적인 케이스나 흐름, 제언을 종합한 답변이 불가능하고 일반적인 사실 중심으로 대답한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같은 질문을 사례와 동향, 전략 3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정보를 취합하고 검증한다. 그리고 해당 답변의 논리 구조를 종합해 답변하는 방식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AI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한층 진일보한 자율 AI 에
[더테크=조재호 기자]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GPT-4 기반의 ‘빙(Bing)’을 공개했다. 구글도 팜(PaLM)2기반의 ‘바드(Bard)’를 선보이면서 AI 기반의 검색 기능 확장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도 생성형 웹 검색(Generative Web Search)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이 등장했다.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7일 국내 IT기업 중 처음으로 생성형 웹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답을 완성된 문장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라이너 플랫폼의 검색창에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면 AI가 검색 목적에 맞는 내용을 정리하고 요약해 필요한 부분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답변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을 확보했다. 라이너의 생성형 웹 검색은 생성형 AI 기술과 10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의 검색 및 콘텐츠 소비 기록을 토대로 결과물을 출력한다. AI가 정보를 선별하고 정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기존 검색엔진이 지닌 한계를 넘어 초개인화 검색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검색 경험 혁신을 위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