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 개인맞춤형 AI 추천 솔루션을 제공, 유통분야 AI 혁신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5일 롯데온과 ‘추천 API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앱과 웹사이트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API 제공을 추진한다. 초개인화는 기존 나이, 직업, 성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동적으로 분석해 군집별 비슷한 제품을 추천하던 개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구통계학적 자료뿐 아니라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한다. 최근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통, 이커머스 등에서도 AI가 적극 도입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3월 공개한 추천 API 시스템을 롯데온에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패션 커머스 ‘브랜디’에 추천 AI팩을 공급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는 추천 AI가 390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롯데온의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각자의 취향과 제품을 분석해 초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AI 기반 분석 도구를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AI와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물류 운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한다. KT는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과 함께 운송 최적화 및 배송 효율화가 가능한 디지털 물류 솔루션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LIS’FO(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leet Optimization, 이하 리스포)는 KT가 지난 1월부터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온라인 주문 배송 업무에 적용한 플랫폼이다. 롯데온은 리스포 플랫폼을 적용해 운송 거리는 최대 22%, 운행 시간은 최대 11% 절감하고 있다. 새롭게 리스포에 추가된 기능은 배송 기사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더테크>에 “(리스포는) 배송 기사님의 목적지와 배송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적인 부분과 시각적인 경로를 안내한다. 어떤 운송 순서가 효율적인지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배송 기사 맞춤형 앱은 기존 리스포 플랫폼과 연동해 배송 기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기사들은 운송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배송 현장 여건에 따라 지도 화면을 통해 배송 순서를 재설정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리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