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5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국내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AI의 대중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2024년 1분기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이번 1분기가 지난해 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실적 개선입니다. 전사 매출은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78조원 늘면서 IT 시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확실해졌습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매출액 2조5261억원, 조정 EBITDA 5810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 FabriX(패브릭스)와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의 본격 출시를 선언했다.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미디어데이를 2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메일·미팅·메신저·문서관리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 △RPA·EPA 등 자동화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더한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을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전략이 발표됐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영상회의 중 발표자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한·영)과 번역(13개 언어) △회의 전체 내용의 자막 스크립트 제공 △회의록 작성과 실행 방안 도출 △메일·메신저 대화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음성의 높은 인식 정확도(94%)와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전문 통역사 없이 더욱 명확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1분기 매출액 3조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의 잠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또한 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5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성장했다. 또한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2200개사를 돌파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SDS가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전략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삼성SDS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을 위해 ‘Gen AI Day’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삼성SDS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 동향과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수도권 지자체와 행정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 등을 활용한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공공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공 행정 용어에 대한 이해와 답변의 신뢰도가 중요하다. 패브릭스는 언어모델의 학습·배포가 용이하고 환각현상도 최소화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삼성SDS는 ‘디지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SDS가 2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어 이번 의약품도 국제 항공운송 자격을 취득하면서 삼성SDS는 운송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EIV는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인증이다.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며 취급 난이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삼성SDS는 글로벌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oT 기반의 운송 관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운송의 위치와 온도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표준 운영 프로세스를 통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국내 기업들의 2023년 실적 발표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각각 영업이익 15조1269억원, 11조60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현대차는 54%, 기아는 60.5% 상승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합산 영업이익은 26조7348억원에 달하며 삼성전자의 잠정 영업이익인 6조5000억원 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총 매출액은 현대차 162조6636억원, 기아 99조8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4%,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합산 기준 10.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는 고수익 차종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꼽을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앞선 2022년 대비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78.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사업을 본격화하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SDS가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22년 대비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디지털 전환과 AI 등 긍정적인 요소도 엿보인다. 삼성SDS는 2023년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8082억원의 잠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3%,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기록이다. 아울러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771억원, 영업이익 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4% 늘었다. 이번 실적을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 및 확대와 더불어 차세대 ERP·MES 시스템 구축 등에 힘입어 6조10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CSP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사업이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61.8% 성장한 연간 매출 1조8807억원을 달성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경치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4% 감소한 7조171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SDS가 올해 주목해야 할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 AI의 시대 보안 위협은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삼성SDS는 22일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 2024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은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등이다. 이번 조사는 IT·제조·금융·운송·회계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명의 설문 결과를 반영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보안 운영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변상경 삼성SDS 보안기술실장(상무)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복잡한 업무 환경에 따른 보안 위협은 반드시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보안 강화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도입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웜 GPT’, ‘사기 GPT’로 대량으로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리튬 배터리의 항공운송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 관련 인증으로 삼성SDS의 신뢰성 향상과 더불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항목을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에 발급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신뢰를 높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물류 운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튬 배터리는 화제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SDS는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리튬 배터리
[더테크=조재호 기자]삼성 SDS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전반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클라우드와 물류 플랫폼 성장세가 눈에 띈다. 삼성 SDS는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3조2081억원, 영업이익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3% 늘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조50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57.3% 성장해 분기 최고 매출액인 4707억원을 달성했는데 분기 최초로 IT서비스 비중 30%를 넘어섰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SC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 사업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사업 수주와 항공 업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국제 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한 1조6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SDS가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개선할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B2B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챗GPT가 문을 연 AI의 시대에서 엔터프라이즈형 서비스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SDS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3’을 12일 개최했다. 행사장에서 삼성 SDS는 생성형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클라우드에 생성형 AI 결합한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 서비스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삼성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브리티 코파일럿’은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한계를 극복한 솔루션이다. 메일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서비스 출시 일정은 내년 상반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 및 금융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IBM,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과 손을 잡았다. 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강화한 삼성 SDS가 강력한 우군을 맞이했다. 삼성SDS는 IBM·레드햇과 공동 영업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IBM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해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란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묶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거나 확장하는 등의 관리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 협업은 삼성SDS 경쟁력을 강화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오픈시프트를 통해 기업 업무시스템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