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비발광 소재 생산을 위한 신규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9일 전날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의 비발광 소재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곧바로 시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함열공장은 기존 솔루스첨단소재의 발광소재 생산기지인 익산공장에서 약 18km 떨어진 함열 생산단지 2만5976㎡ 부지에 6006㎡ 규모로 마련됐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비발광 소재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OLED 비발광소재인 필러(고굴절 충전재)와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 등을 직접 생산한다. 내년에는 비발광소재인 퀀텀닷(QD) 잉크 제조공장도 이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필러는 고분자 OLED 소재로 디스플레이 발광 성능을 개선하며 대형 프리미엄 TV에 적용된다. 회사는 지금까지는 주로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소재업체가 생산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솔루스아이테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는 외부환경으로부터 OLED 소자를 보호해주는 인캡 소재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더테크=조명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 부문이 비발광 소재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북 익산시 함열 단지에서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의 비발광 소재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지난해 12월 비발광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솔루스첨단소재는 발광 분야에서 다수의 독자 특허를 확보하며 OLED 재료, 기능성 신소재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21년부터는 고분자 인캡슐레이션 재료·QD(퀀텀닷) 잉크 등 비발광 소재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함열 공장에서는 ‘필러(고굴절 충전재)’와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High-end Encapsulation) 재료’를 만든다. 필러는 TV 제품에 적용되며,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의 경우 현존하는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해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된다. 향후에는 태블릿PC와 같은 IT 기기와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차량용 제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새공장에서는 생산 전 단계에 거쳐 ‘인 라인(in-line)’ 프로세스가 적용된다. 원재료 투입부터 제조, 최종 제품 출하 등 제조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