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서비스나우가 K24(Knowledge 2024)에서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 IBM, 에퀴닉스(Equinix) 등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서비스나우는 기업 업무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자 각 파트너의 최첨단 생성형 AI 기능을 서비스나우의 나우 어시스트에 통합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캐릭터를 현실처럼 만들어내는 대화형 AI 아바타부터 생산성을 높이는 통합형 AI 어시스턴트,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용 언어 모델 등 서비스나우는 각 산업에서 고객, 직원 경험을 변화시키기 위해 파트너 AI 생태계를 본격 구축한다. 기조연설에서는 조직 전반의 워크플로우 참여 옵션을 발전시키고 확장하기 위한 서비스나우와 엔비디아의 전략적 협력을 보여주는 데모도 공개됐다.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나우 어시스트 활용 대화형 실시간 아바타 데모는 시각적 상호작용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른 나우 어시스트 기능과 동일하게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엔비디아 ACE 등을 포함한 엔비디아 기술을 통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제공해 학습된 AI 모델의 이점을 제공한다. 에퀴닉스는 프라이빗 AI 인프라 배포를 위한 기술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기업이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퍼블릭 AI 모델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면서 민감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비공개 환경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배포하면서 비즈니스 데이터가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프라이빗 AI는 학습된 AI 모델의 이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리스크로부터 보호해 기업이 AI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퀴닉스는 기업이 데이터와 가까운 곳에 컴퓨팅 리소스를 배치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의 기능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 AI를 선택한다고 전했다. 에퀴닉스 AI를 활용하는 기업들 중 콘티넨탈(Continental)은 다국적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자 자율 주행 분야 기업으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업부에서 지능형 센서와 데이터 기반 교통 안전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다. 콘티넨탈은 에퀴닉스를 통해 앤비디아 AI와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양자 기업 ID Quantique(IDQ)와 협력해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QaaS(QKD, Quantum Key Distributor) as a Servic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련기사: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내성 가진 '암호기술 유심' 출시) (관련기사: "양자정보 기술에 품질 측정 가능한 검증 단계 마련") QaaS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상암동에 위치한 에퀴닉스의 SL1 데이터 센터에 QKD 환경 구축을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사례는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등 데이터 센터에 적용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에퀴닉스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는 다양한 CP(Contents Provider)사와 CP사의 서비스 이용자 등 많은 사용자의 보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2024년 초 개소 예정인 에퀴닉스의 국내 제2 데이터 센터를 포함해 향후 글로벌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보호하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를 개설한다. 에퀴닉스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 지역에 확장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내년 1분기 중 쿠알라룸푸르에 첫 데이터센터를 개소할 계획을 1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로 진출한 현지·글로벌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디지털 인프라 용량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시장 조사 기관인 시너지리서치(Synergy Research)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조직 내부에서 서버를 관리하지 않고 데이터센터에 위탁하는 방식) 시장이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약 11%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에퀴닉스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설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아세안 코로케이션의 허브이자 말레이시아 정부의 디지털 비전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레미 도이치(Jeremy Deutsch) 에퀴닉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말레이시아 기업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이 신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