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이하 이통3사)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명절에 증가하는 스미싱 보안 문제와 이동통신 품질 관리 등을 지원해 명절기간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는 추석 명절부터 연말까지 증가하는 스팸,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사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이통3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RCS비즈센터에서 제공 중이다. 기업은 해당 기능을 활용해 특정 기업에서 보낸 메시지임을 사용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한 번의 등록으로 일반메시지(SMS·LMS·MMS)와 RCS(채팅플러스)에 모두 적용된다. 기업은 등록한 이미지의 도용을 막을 수 있어 스팸,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오인 받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와 쏘카가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협력에 나선다. 모빌리티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IT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데, 네이버 지도를 위시한 연계 서비스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네이버와 쏘카는 24일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추천·예약 기능 고도화 등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 향상에 나선다. 아울러 네이버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로 쏘카의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활용해 쏘카의 고객센터 운영 경쟁력 강화 협력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이나 관리 효율성 향상 같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쏘카와 네이버가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기술 협력과 동시에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자사 서비스와 연동, 이용자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의 KTX 승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