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과 손잡고 청정수소 사업에 뛰어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홀딩스, 아드녹과 함께 30일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사 협력을 통해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공급 △수소 생산에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사업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LNG터미널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LNG터미널을 연계한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산된 수소는 광양제철소를 포함한 하동, 여수 등 인근 수요처로 2029년부터 공급된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CSS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블루수소가 청정수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절차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드녹은 CSS 분야 리더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사업의 훌륭한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사는 올해부터 광양 내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터미널 규모를 산출하는 등 사업타당성을 위한 공동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마존이 한국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60메가와트로 일반 가정 2만5000가구의 연간 전기 사용량과 비슷한 규모다. 아마존은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이 한국에서 첫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태양광 프로젝트를 14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한국의 일반 가정 2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8만1211메가와트씨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생에너지 투자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8500억원(58억8000만달러)를 투자 발표 이후 진행되는 신규 프로젝트 발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마존과 SK E&S가 체결한 새로운 장기 기업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의 결과다. SK E&S는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한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한국 태양광 프로젝트는 아마존이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