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송전철탑,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영상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한전은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 후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데이터 수집 △인프라 제공 △데이터 분석 △데이터 제공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영상분석, 멀티 알고리즘이 활용돼 현장의 분석장치를 뜻하는 엣지형 산불탐지가 이뤄진다. 이에 한전은 조기대응시스템이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전의 인프라,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산불관제 CCTV 구축 대비 50% 이상의 투자비 절감 효과와 AI 기반 지능형 산불 감시로 약 99%의 탐지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전은 겨울·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 대응을 위해 지자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전은 추후 시스템 성과 분석, 제품화를 통해 개발도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화상 통합 솔루션 기업 에버 인포메이션(AVer Information, 이하 에버)이 환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첨단 모니터링 카메라를 공개했다. 에버는 의료 인증을 받은 PTZ(팬·틸트·줌) 카메라 ‘MD120UI’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MD120UI는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성 국제 규격인 IEC 60601-1-2를 충족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AI 모니터링 △4K 해상도 △20배 광학 줌 △자동 적외선(IR) 야간 모드 △사생활 보호 모드 등 환자 모니터링과 케어를 보조해 의료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MD120UI는 에버의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환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추적하며 정기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능이 탑재된 내장 마이크로 병동과 같은 환자가 머무는 공간의 음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의료종사자들이 원격으로도 환자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MD120UI는 4K 화질의 이미지, 20배 광학 줌 기능과 최대 256개의 프리셋 지정을 지원하며 카메라 한 대로도 환자를 사각지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