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신규 모델 ‘HCX-DASH’가 공개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5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통해 HCX-DASH의 첫 번째 버전인 ‘HCX-DASH-001’을 출시했다. 고객사는 앞으로 하이퍼클로바X 모델들뿐만 아니라 HCX-DASH를 활용해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보다 저렴한 비용이 특징이다. 고객사는 기존 보다 5분의 1수준의 가가격으로 신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속도를 개선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대부분의 학습 데이터가 영어로 구성된 AI보다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한국어를 처리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에게 상대적으로 우수한 비용 효율성과 사용성을 갖췄다. HCX-DASH는 이러한 장점을 한층 강화해 하이퍼클로바X의 산업계 도입을 가속할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여러 종류의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교하고 복잡한 작업을 완성도 높게 수행할 수 있는 모델이나 이미지나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인텔의 가우디 기반의 인공지능(AI) 공동 연구에 나선다. 최근 AI칩 확보와 비용 부담을 덜고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AI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함께 국내 학계 및 스타트업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가우디(Gaudi)’ 기반의 새로운 AI 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4’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의 키노트를 통해 공개됐고 양사간 협약이 진행됐다.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AI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텔의 AI 칩인 ‘가우디’ 기반의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산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공동연구센터(NICL: NAVER Cloud·Intel·Co-Lab)’를 설립한다. 이 센터는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와 포스텍을 포함한 국내 20여개 연구실 및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은 AI칩 구매 부담을 덜고 함께 AI 리소스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연구 활성화를 비롯해 AI칩 생태계 다양성 강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X(HyperCLOBA X)의 학습 방법, 성능 등 AI 모델의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논문을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일 하이퍼클로바X의 테크니컬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성능 평가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한국어, 일반상식, 수학, 코딩 부문에서는 리포트에서 비교 평가를 위해 선정한 14개 모델 중 1위를 기록해 특정 국가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보편 지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 문제 해결력까지 갖춘 소버린 AI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폐쇄형(Closed-source)으로 개발된 모델들과의 비교에서도 하이퍼클로바X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어 능력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모델을 포함해 비교 평가를 위해 리포트에서 선정한 4개 모델 중 1위에 올랐고 영어 능력 분야에서도 같은 모델들 중 2위를 기록했다. 리포트는 하이퍼클로바X의 앞선 성능을 뒷받침하는 모델 학습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의 사전학습(Pretraining) 데이터는 대부분 한국어, 영어, 코드 데이터로 구성돼있다. 양질의 사전학습 데이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리걸테크(Legal-Tech) 분야에 진출한다. 법과 기술의 융합으로 법률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로 AI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도화를 통해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갈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일 법무법인 대륙아주, 넥서스AI와 함꼐 ‘하이퍼클로바 X’ 기반으로 개발한 AI 법률 Q&A 서비스 ‘AI 대륙아주’ 서비스가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AI 대륙아주는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축적한 법률 데이터를 리걸테크 벤처기업인 넥서스 AI가 네이버의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서비스다. AI 대륙아주는 국내 최초로 법무법인이 제공하는 AI 법률 서비스로 대형 법무법인의 검증된 법률 사례 데이터를 학습하고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파라미터 미세 조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 증강 생성(RAG)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답변의 완성도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넥서스 AI는 여러 LLM을 비교 검토해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 법률에 대한 기본 학습 수준과 추가 강화학습을 위한 협업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대륙아주의 베이스 LLM으로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넥서스 AI는 LLM 추가 학습 및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가 팀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는 11일 팀네이버와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사업 추진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가 보유한 2억 건 이상의 조선·해양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네이버의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 및 활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HD현대가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다양한 신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HD현대와 팀네이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선 및 해운 분야에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메타오션데이터 클라우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타오션데이터 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하이퍼클로바X가 국내 언어모델 연구팀의 인공지능(AI) 성능 평가 지표에서 GPT나 Gemini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7일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판 AI 성능 평가 체계인 ‘K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Korean)’에서 오픈AI의 GPT나 구글의 제미나이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소버린 AI로서 우수한 성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MMLU는 국내 대표적인 오픈소스 언어모델 연구팀인 ‘해례(HAE-RAE)’가 이끈 AI 성능 평가 지표 구축 프로젝트다. 인문학, 사회학, 과학·기술 등 45개 분야와 수학적 추론 능력과 같이 세계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지식을 묻는 문항 비중이 80%, 한반도 지리와 국내법 등 국내 특화 문제 문항 20%로 AI의 보편적 능력과 로컬 지식을 고르게 측정해 한국 사용자에게 유용한 AI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오픈AI나 구글 등 북미 기술 기업들이 자사 AI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인 MMLU를 번역하는 경우, 문항의 부정확한 번역과 함께 문제에 내재된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라우드X를 활용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특화된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며 원전사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한수원이 19일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에 적합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해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 한수원 업무에 적합한 AI 기술 검증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적용 과제 발굴 및 전략 방향 수립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혁신 방안 개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제 개인뿐 아니라 모든 기업과 기관에서 AI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자체 특화 AI 서비스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보안과 성능이 검증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원전 운영의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 사업 특성상 무엇보다도 높은 보
[더테트=조재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AI 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및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공공·교육 시장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5일 판교 NHN사옥에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기반의 AI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기술과 활용이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넓혀 AI 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데 동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 경험 등을 공유해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공공 및 교육 분야 맞춤형 LLM 사업 협력 △ 공동 개발 서비스의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후 금융과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NHN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자사가 보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클로바X에 최신·전문 정보를 연동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클로바X의 고도화를 통해 자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는 지난 30일 진행된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리테일 테크 서비스 ‘컬리’,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 스킬(Skill) 연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스킬은 각 서비스에 최신·전문 정보를 클로바X와 연동 AI가 더 정확한 답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바X는 네이버 자체 서비스인 쇼핑과 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했다. 클로바X의 답변을 바탕으로 상품 구매나 장소 예약, 채용 지원 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트리플’ 스킬을 선택하고 “오사카 3박 4일 일정 추천해줘”와 같이 여행 계획 생성을 요청하면 여행지와 일정을 참고해 트리플 서비스가 구성한 최적의 일정을 클로바X가 보여준다. 네이버는 문서 작성이나 지식 탐색 등 생산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서비스와 클로바 X 스킬 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더 많은 기업이 하이퍼클로바X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의 고민을 덜어줄 ‘생성형 AI 도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거나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클로바 스튜디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사례 및 사용법 교육을 지원한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무는 “생성형 AI 도입에 관심이 있으나 신기술 도입과 운영에 부담을 느꼈던 기업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손쉽게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모션을 통해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마케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기업이 보유한 전문 데이터셋을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 제품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나이키와 함께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CLOVA for AD’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 형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입력하면 브랜드 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버블)이 생긴다. 이를 클릭하면 쳇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진입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문에 브랜드 특화 답변이 노출되고 연속된 질문을 다양한 형식의 대화로 이어간다.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에 이르는 방식으로 광고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가 함께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과 같은 형태인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 취득과 함께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사용자 대부분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교과서협회와 AI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전국 원격수업 지원한 경험을 지닌 네이버 클라우드는 자사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AI 교육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교과서협회와 AI 디지털 서비스 개발 지원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교과서협회의 70여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SaaS CSAP 인증 지원, 개발환경 지원 등을 주도한다. 한국 교과서협회는 회원사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활용한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각 회원사와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2025년 전국 교육 현장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조 단위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교과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