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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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전수연 기자] 엘리베이터 내 위급상황 발생 시 인공지능(AI)으로 미리 감지해 진단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AI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올 초부터 6개월간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감지해 고객케어센터로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달하는 ‘지능형 알림’ 역할이다. 해당 기능과 관련, 유플러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CCTV에 AI 기술이 도입돼 이상한 점이 감지되면 담당자에게 연락이 간다”며 “평균적인 이동 시간을 넘긴다거나 하는 이상징후 특성들을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승객은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 발생 시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미리뷰는 스스로 문제를 판단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하게 한다. 또 기존 엘리베이터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소통이 가능해,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웠다. 반면 미리뷰는 위험 발생 즉시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으로 현장 모니터링해 명확한 판단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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