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지시각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로 △자동화 시스템 △로봇 △모션제어 등과 관련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 그리고 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라인업 P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P시리즈는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에 특화된 협동로봇이다. P시리즈는 가반하중과 작업반경이 업계 최고 수준인 제품이며 중력보상 기술을 적용해 경쟁 사의 동급사양 대비 제품 무게가 가볍고 소비전력도 낮다. 보조 리프트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을 할 수 있고 작업의 안전을 고려해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인 PLe, Cat4를 확보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팔레타이징 솔루션에서 주로 활용되는 기반하중 20kg 이상의 글롭러 협동로봇 시장에서 약 7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학교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ESG 선도경영 학교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도특별자치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EGS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노동 강돌르 경감하기 위해 관내 학교에 협동로봇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으며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은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튀김 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모듈 상단에 설치돼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도 쉽고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 급실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이번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으로 조리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추전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운전자가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 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인증을 완료한다. 이어서 협동로봇에 부착된 AI(인공지능) 기반의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진행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원위치시키고 자동 결제를 진행한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장착해 체결 및 탈거를 정밀하게 조절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련 인증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쿠카로보틱스의 부스로 '인텔리전스 4.0 - 자동화를 넘어서' 를 주제로 국내생산제조 업계의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동로봇과 AMR을 선보였다. 쿠카로보틱스 코리아는 LBR iisy cobot과 KR 스카라 로봇, 그리고 AMR 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선보였으며, IIQKA.OS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 2위인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 두산로보틱스는 8일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메가MGC커피의 건대스타점에 처음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은 기존 매장 내 커피 제조공간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하고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MGC커피는 국내 284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지난해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아후스와 ‘자동활르 통한 국내 F&B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추가적인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해 운영 결과와 효과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솔루션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빠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스맥(SMEC)의 부스로 △신제품 △반도체 △자동화 △범용 존까지 4개의 존으로 꾸려 자사의 솔루션과 제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공작기계와 가공 기술 동향에 대한 자체 오픈 세미나도 진행했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HYST 6700을 포함한 머시닝센터 14개 모델과 반도체 부품 가공 특화 장비인 PL 800GB를 비롯해 14개의 CNC 선반이 전시됐다. 자동화 솔루션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새로운 제조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경기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SIMTOS 2024에서 전기자동차 제조에 특화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사람의 개입 없이 전기차 부품을 만든다. 또한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에 특화된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공작기계와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 없이 가능한 물품 이송에서 최종 완성까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SE2200M 1대와 300kg급 AMR 2대, 15kg급 협동로봇 2대를 이용해 부품 이송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자동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 AMR이 금속 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운반하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기계에 집어넣고 완성 후에는 협동로봇이 이를 거내 AMR을 이용,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맞춘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도 공개했다. 공작기계는 선반, 머시닝센터를 결합한 9축 멀티태스킹 공작기계인 X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 이하 AW 2024)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 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한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여 기업이 참여해 △산업 지능화 △스마트물류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부스에서는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을 그대로 재현한 ‘소믈리에 비노봇’이 큰 관심을 받았다. 협동로봇에 한화로보틱스의 자체 보유 기술을 적용한 AI 비전, 비주얼 세이프티를 적용한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는데,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의 동작을 돕는다. 로봇과 특정 물체의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주얼 세이프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용접이나 연마 등 협동로봇과 협업이 많은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솔루션의 판매채널을 B2C로 확대하면서 바디프랜드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두산로보틱스는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새롭게 문을 여는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닥터프레소(DR.Presso)’를 제공하고 바디프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프레소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는 4월 5일 바디프랜드 라운지 롯데몰 수원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3곳의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닥터프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채널이 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영업과 마케팅 외에도 로봇 기술과 제품 등의 분야에서도 협업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021년 출시한 닥터프레소는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고 옵션을 추가하면 라떼아트까지 가능한 협동로봇이다. 43초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제조 속도가 빠르고 주요 장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류정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3대 디자인 수상대회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일반인도 쉽게 로봇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로 향후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TRI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UX 부문에서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의 티치펜던트 SW가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ETRI는 뉴로메카,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로봇 기반의 매니플레이터 티치펜던트인 ‘모비(MOBY) SW’로 UX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수상한 내용은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SW인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이다. 해당 SW는 사용자 친화·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ETRI는 티치펜던트 전체 UX 설계·개발을 담당했다. 고려대는 모바일 매니플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I·UX 디자인을 맡았고 뉴로메카는 모바일 매니플레이터의 하드웨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모바일 매니플레이터는 바퀴형으로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과 작업을 위한 로봇 팔인 매니플레이터가 결합된 형태다. 동시에 제어되면서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이 실제 수술에 처음 활용돼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두산로보틱스는 14일 대구 구병원에서 진행된 담낭 절제 수술에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이 투입되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와 이롭은 협동로봇을 활영한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을 대구 구병원, 서울 민병원 등에 공급했다. 향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활용된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전문 SI(System Integration) 기업 이롭과 부산대 기계공학과 진상록 교수팀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협동로봇에 내시경 카메라를 탑재했다. 해당 솔루션은 3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협동로봇 6개의 축에 조인트 토크 센서를 탑재해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프로그래밍을 통해 수술 동선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조이스틱으로 이동과 화면 조정을 할 수 있다. 기존에 2~3명 수술 보조인력이 장시간 내시경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하는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면서 의료현장의 노동 강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올 초 진행된 글로벌 가전·IT전시회 ‘CES 2024’에서 기존에 알려진 산업 분야뿐 아니라 음식, 교육, 운동 등 생활 전반에 기술이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로봇이 AI를 기반으로 자판기를 운영한다든지 AI가 배추의 등급을 분류하는 이른바 ‘푸드테크’ 영역이 확장됐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산업기술을 적용한 개념이다. 최근 업계 흐름을 보면 식품 생산 단계부터 AI, 빅데이터 기술 등이 접목되고 나아가 유통, 소비 흐름까지 기술의 발달이 일어나고 있다. 우선 우리에게 익숙한 외식업인 치킨, 햄버거 등은 조리 단계에서 테크가 접목됐다. 최근 서울 구로구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에는 주방 자동화 로봇 ‘알파 그릴’이 도입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해당 매장의 패티 쿠킹 메뉴얼은 7단계 단순 수작업 형태인데 이 과정 중 로봇을 투입돼 과정을 단축시킨다. BHC는 LG전자의 튀김 로봇 ‘튀봇’을 도입해 튀김 조리가 많은 주방에서 사람 대신 재료를 튀길 수 있도록 했다. 튀봇은 로봇 팔을 활용하지 않고 튀김기 상단에 부착된 그리퍼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