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과거에 머물지 말고 도전정신 발휘해야"

 

[더테크 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과거 성과에 머물면 추락하는 길뿐이다.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결기와 도전정신을 발휘해야 성장과 발전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 회장은 30일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에도 우리는 어렵고 불확실한 여건들을 잘 이겨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최 회장은 내년에는 기업의 역할 변화를 모색하고 민관협력 풍토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신년 화두로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를 강조했다. 큰 깨달음의 경지는 모든 것을 내던지는 자세라야만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송나라 도원의 불교 서적 경덕전등록에 나오는 얘기다. 막다른 위험에 놓이게 됐을때 한 발 더 나가자는 내용이다.

 

민관협력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앞장서고 기업은 따라가는 형태가 많았지만 새로운 역할에 관심을 갖거나, 성공한 사업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많이 나오려면, 국가·사회가 기업 부문의 고민과 해법에 귀 기울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가 간 경쟁에서는 민간의 문제 상황이 정부에 잘 전달되고, 대책 마련부터 문제 해결까지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매우 중요하다"며 "따라서 민간이 제안하고, 정부가 도와주는 방식이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2021년은 신축년으로 소띠 해가 묵묵히 전진하는 한 해였다면, 임인년 호랑이띠 해인 올해는 한국경제가 비호처럼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능동적인 역할을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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