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중심으로 프로젝트 과제당 연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2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를 돕는 사업인 '중견기업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융합 산학협력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DNA 전문대학과 연계해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중견기업의 DNA 분야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DNA 대학 내 교수, 석·박사 등 우수인력이 산업 수요에 부응해 중견기업의 부족한 디지털 기술개발 역량을 보완하고 산업현장과 밀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견기업과 DNA 대학간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사업참여가 가능하며, 신산업 및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중심으로 프로젝트 과제당 연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2년간 지원한다.
간담회에서는 사업설명과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실태 발표에 이어 디지털 분야 산학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4367899375_b86efc.jpg)
산업부는 사업 추진배경·일정, 선정 조건 등 신규 사업 내용을 설명했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과기부·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DNA 인력양성사업을 소개했다.
중견기업연합회의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및 중견기업의 디지털 역량 내재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를 하였다.
산업부 안세진 중견기업정책관은 DNA 기술은 기존 생산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촉발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허리층인 중견기업이 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DX 포럼, DX 상생 세미나, 찾아가는 DX 카라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DNA 대학,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중견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