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차세대 시스템 ‘z16’ 공개...업계 최초 양자 내성 시스템 탑재

 

[더테크 뉴스]  IBM은 온칩(On-Chip) 인공지능(AI) 가속기를 탑재해 최적의 레이턴시 추론을 제공하는 차세대 시스템 ‘IBM® z16™’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와 의료 및 금융 거래와 같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실시간 거래를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IBM의 선도적인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근미래에 존재하는 현재 암호화 기술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IBM은 3년 동안 IBM z시스템즈 플랫폼에 오픈소스 기술을 도입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공통 개발자 경험을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해 왔다. 이러한 솔루션은 고객이 기존 IT 인프라,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와 장점을 원활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원하는 아키텍처에서 자유롭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를 실행·구축·관리 및 현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BM z16을 비롯한 IBM의 혁신 기술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산업의 기술적인 토대가 됐다. 오늘날의 최신 IBM 메인프레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포천(Fortune) 100대 기업 중 3분의 2 △세계 상위 50대 은행 중 45곳 △상위 10대 보험회사 중 8곳 △상위 10대 글로벌 소매업체 중 7곳△ 상위 10대 통신회사 중 8곳에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례로 최근 IBM의 의뢰로 글로벌 리서치 기업 셀렌트(Celent)가 조사한 ‘IBM Z 기반 사기 방지(Operationalizing Fraud Prevention on IBM Z)’ 보고서에 따르면 IBM z시스템즈(IBM zSystems)는 밸류 기준 전 세계 거래량의 70%를 책임지고 있다.

IBM 시스템즈 수석 부사장 릭 루이스(Ric Lewis)는 “IBM은 매우 안전한 거래 처리를 위한 최적의 표준 지표”라며 “이제 고객은 IBM z16의 혁신 기술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에서 바로 추론을 적용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각 산업 분야의 판도를 바꿀 엄청난 기회가 열리므로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강력한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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