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22’ 성료…5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5일간 8만여 참관객 방문, 4년간의 금속가공 기술 변화 확인
코로나19에도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 해외 바이어들 줄이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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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2022)’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폐막했다. 

 

SIMTOS 2022는 생산제조 분야의 대면 마케팅 촉진과 산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29개국에서 854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5월 23일 열렸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5일간 금속가공 및 생산제조 분야 수요와 공급업계 종사자 8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다시 한번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임을 입증했다. 

 

참가업체들은 지난 4년간의 변화를 잠재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베스트셀러 제품에서부터 최신 개발 기술 및 솔루션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산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기술 강소기업의 역할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제조혁신, 디지털제조 솔루션 관련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대기업과 중견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대표 공작기계 제조사들은 장비와 자동화기기의 융합, 공정의 하이브리드, 자동화 구현을 위한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춘 전시품을 출품하였다. 반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은 혁신적인 제품, 성능고도화를 이뤄낸 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 및 전시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정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확인시켰다.

 

“최근에 공작기계나 절삭공구, 홀딩시스템 등에 대한 신제품, 신기술의 커다란 변화는 없었지만, 금속 3D 적층 및 후가공을 한 장비로 가능한 제품 등이 많이 출품되어, SIMTOS를 통해 그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항공 부품 가공업계 참관객은 “특히 해외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최신 장비들을 SIMTOS에서 볼 수 있었으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기종 장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장비 수준이 매우 높아졌음을 실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 중 하나는 ‘시스템화, 패키지화된 제품 및 기술 전시’로, 많은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생산 현장에서의 적용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 제품에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을 접목해 소개했다는 점이다. 또한 PC 기반의 컨트롤 시스템, 가공 최적화 솔루션의 고도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 역시 SIMTOS만의 차별화된 참관 포인트였다.

 

자동차부품 분야 종사자인 한 참관객은 “SIMTOS가 공작기계 전시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이나 디지털제조 구현을 위한 패키지 기술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라며 “특히 가공장비와 협동로봇의 접목, 자율 이송 기술 적용사례들을 많은 전시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예년 대비 해외 바이어 방문은 크게 줄었지만, 온라인 사전매칭을 통해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선별해 초청함으로써 참가업체의 만족도는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가피하게 입국할 수 없었던 해외바이어들은 온라인상담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SIMTOS만의 차별화된 바이어상담회 시스템인 Matchmaking4U(MM4U)를 통해 초청된 해외바이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시장에서 국내 참가업체와 긴밀한 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체결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자 상황으로 아쉽게 방한하지 못했던 바이어들은 다양한 국내 참가업체와의 온라인상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으며, 상담회 이후 참가업체와 후속 미팅을 계획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생산제조 산업 및 기술 트렌드와 미래 비즈니스를 살펴볼 수 있었던 6개의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에는 3일간 1500여 명의 참관객이 찾아, ‘디지털 제조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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