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자로 원전해체기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과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고 2일 밝혔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3년부터 ’28년까지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0년대 세계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SMR 노형 개발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30년까지 총 3,482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영구정지 중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해체를 위한 현장적용 및 실·검증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예타 사업을 통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줄 독자 SMR 노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더불어, 혁신기술의 공학적 시험·검증을 위한 연구개발, 지능형 운용·정비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혁신형 SMR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뿐만 아니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원전해체 기술 고도화와 원전해체연구소의 실·검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향후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가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해체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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