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1740557176_24fe3f.jpg)
[더테크 뉴스]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5월 실적 중 최고기록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이 202억달러로, 작년 동월(177억3천만달러) 대비 13.9% 증가했다.
ICT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며 5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8% 늘어난 126억1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5억9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휴대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116.1억불로 13개월 연속 100억불 상회,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고 실적 달성했다.
메모리반도체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등이 메모리 수요로 이어지며 21개월 연속 증가세다.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지속되며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18.2억불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수요 지속으로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ICT 수출액 및 수출 증감률.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1743187414_38b985.jpg)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지난 3월 상해 봉쇄령 이후 해당지역 생산‧소비 위축 등에도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87.9억불로,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63.4억불, 2.2%↑), 휴대폰(4.7억불, 45.7%↑)은 증가, 봉쇄 영향으로 컴퓨터·주변기기(5.2억불, △2.7%), 디스플레이(8.0억불, △15.6%)는 감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홍콩 포함, 49.6억불, 9.9%↑)을 포함하여 대만(17.9억불, 23.5%↑), 베트남(9.6억불, 7.6%↑), 일본(9.0억불, 5.3%↑) 등은 증가하였으나, 미국(7.3억불, △6.8%)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