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러브버그' 퇴치 효과 확인

 

[더테크 뉴스]  서울반도체 관계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최근 광반도체 단파장 기술인 ‘바이오레즈’로 러브버그 포획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전했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모기와 초파리 등을 유인, 포집하는 포충 기술이다. 최근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의 포충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은평구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실험에선 다수의 러브버그가 포획됐다. 회사 측은 바이오레즈의 포충(捕蟲) 능력이 기존 수은 램프 포충기보다 최대 13배 높다고 주장한다.
 

서울아이오시스는 본사의 포충 솔루션은 이동규 고신대학교 교수, 필립 콜러 플로리다 대학교 교수 등과 공동 연구개발·실험을 통해 나온 것으로, 바이오레즈의 포충력이 기존 수은 램프 포충기보다 13배 가까이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포충 성능 실험 및 연구를 통해 기술의 효과를 확인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지난 4일 서울 은평구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실험에선 다수의 러브버그가 포획된 것을 확인했다.

 

서울바이오시스 엄훈식 UV 사업부 수석연구원은 "살충제를 이용한 방역은 인체에 해로우며 사체를 청소해야 해 번거롭고 위생에 좋지 않다"며 "가정이나 위생 상업시설에선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포충 시설을 구비하는 게 최적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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