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신형연구로 조감도. [사진=과기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914301431_0dce5b.jpg)
[더테크 뉴스] 정부가 부산시 기장군을 글로벌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 생산·수출 거점으로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사업부지가 위치한 부산시 기장군청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몰리(Mo-99) 등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의 국내 자립화 및 해외수출을 위해 2027년까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로 구축과정에서 확보한 연구로 및 핵연료 핵심기술은 연구로의 수출과 세계 연구로 핵연료 시장 진출 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수출용연구로와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의 성공적 구축은 동남권 의과학일반산업단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유일의 동위원소 클러스터 거점으로서 동위원소 해외수출전진기지로 성장하여 지역 주민과 국민께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수출용연구로와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적기 구축을 통해 부산시 기장군이 세계적인 동위원소 생산・연구・산업화의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8년 이후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본격 운영되면, 저렴한 국산 동위원소로 난치성 암 등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여 국민의료 복지에 기여할 것이고 건설기간 동안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원자력 산업계에 작으나마 활력을 불어 넣어 원자력 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