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작기계 수주 증가세로 전환

월 수주 289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1% 증가
러·우 전쟁 장기화,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제 여건 어려움 지속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6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6월 공작기계 수주는 289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1% 증가했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1051억 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4.9%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846억 원으로 전월 대비 37.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2022년 1~6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6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0% 줄었다. 내수수주는 6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1조 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829억 원, +22.2%), 범용절삭기계(48억 원, +25.9%)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20억 원, -48.8%)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선반(1404억 원, +36.2%), 머시닝센터(1121억 원, +6.4%)는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프레스(20억 원, -46.3%)는 전월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25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9.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9.8% 감소했다. 자동차 업종을 제외한 일반기계(258억 원, -11.4%), 전기·전자·IT(109억 원, -29.6%), 조선·항공(57억 원, -41.1%), 정밀기계(34억 원, -45.7%)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철강·비철금속(74억 원, +169.9%), 금속제품(31억 원, +21.2%)은 전월 보다 증가했다.

 

 

생산은 2474억 원으로 전월 대비 7.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출하는 2859억 원으로 전월 대비 9.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2022년 1∼6월 공작기계 생산은 1조 37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고, 출하 1조 5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273억 원, +6.8%), 성형기계(152억 원, +0.2%), 범용절삭기계(49억 원, +118.9%)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985억 원, +2.5%), 프레스(150억 원, +0.2%)는 전월 대비 증했으나, 머시닝센터(919억원, -1.7%)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2억 4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증가했다. 

 

2022년 1∼6월 공작기계 수출은 12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었다. 

 

아시아(7300만 달러, -19.6%), 중남미(700만 달러, -22.6%)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6800만 달러, +12.1%), 북미(5200만 달러 +23.1%)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1~6월까지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2억 6100만 달러, +52.5%), 베트남(1억 2800만 달러, +74.5%)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중국(1억 5400만 달러, -26.6%)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억 4700만 달러, -11.3%), 범용절삭기계(1200만달러, -9.9%)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4500만 달러, +34.6%)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6700만 달러, -3.2%), 머시닝센터(4200만 달러, -14.2%)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프레스(1900만 달러, +54.4%)는 증가했다. 

 

수입은 93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9%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7.4% 감소했다. 

 

2022년 1∼6월 공작기계 수입은 5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아시아(7300만 달러, +1.5%)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유럽(1600만 달러, -29.1%), 북미(300만 달러, -42.5%)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1~6월까지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일본(2억 800만 달러, +11.7%), 중국(1억 3900만 달러, +18.3%)은 전년 동기 보다 증가했으나, 독일(4100만 달러, -37.6%)은 전년 동기 보다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5900만 달러, -16.8%)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2400만 달러, +9.4%), 범용절삭기계(1000만 달러, +23.6%)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머시닝센터(1100만 달러, -28.5%)은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NC선반(700만 달러, +41.1%), 프레스(800만 달러, +36.0%)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2022년 6월 공작기계 시장은 러·우 전쟁 장기화,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확대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주는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