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로시큐리티, 무료 보안 평가 도구 ‘HEAT 체크’ 출시

랜섬웨어 탐지가 아닌 격리로 100% 근본적 보안 해결책 제시

 

[더테크 뉴스] 멘로시큐리티는 13일 조직이 기존의 악성 URL 링크 분석 엔진을 우회하는 ‘HEAT(회피성이 뛰어난 지능형 위협, Highly Evasive Adaptive Threats)’ 공격 노출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무료 보안 평가 도구인 ‘HEAT 체크(HEAT Che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악성 URL 링크 분석 엔진을 우회하는 HEAT 공격은 사용자 기기에 장시간 머물며 대상 환경을 파악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 콘텐츠를 엔드포인트 기기에 전달하여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랜섬웨어를 탐지하지 못하는 오류를 일으켜 사용자 PC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랜섬웨어 탐지가 아닌 격리로 100% 근본적 보안 해결책을 갖춰야 한다.

 

HEAT 체크는 조직이 HEAT 공격에 대한 취약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모의 침투 테스트를 실행, 노출 평가 분석 정보를 제공해 랜섬웨어 탐지가 아닌 격리로 100% 근본적 보안 해결책을 제시한다.

 

위협 행위자가 사용하는 여러 실제 HEAT 공격을 진행해 결과치를 제공함으로써, 조직이 보안 환경을 강력하게 구축하기 위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HEAT 체크는 실제 악성 콘텐츠를 전달하지는 않는다. 업계 표준 EICAR(바이러스 테스트 파일, European Institute for Computer Antivirus Research) 파일을 사용해 조직이 기존에 HEAT에 노출됐는 지 여부를 테스트한다.

 

멘로시큐리티 마크 건트립 사이버 보안 전략 담당 이사는 “HEAT 공격은 공격자들이 기존 보안 도구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점점 더 진화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HEAT 공격은 랜섬웨어와 같은 실제적인 공격은 물론 사용자, 엔드포인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유형의 공격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조합해 진행되고 있다”면서 “HEAT 체크는 기업이 이렇게 복잡한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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