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작기계 수출 감소세로 전환

월 수주 240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0% 감소
러·우 전쟁 장기화,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경제 악화로 수출 17개월 만에 감소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7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7월 공작기계 수주는 240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1047억 원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356억 원으로 전월 대비 26.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2.0% 감소했다.  

 

2022년 1~7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88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9.3% 줄었다. 내수수주는 7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1조 1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336억 원, -17.4%), 범용절삭기계(42억 원, -12.7%)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26억 원, +27.8%)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1162억 원, -17.3%), 머시닝센터(926억 원, -17.4%), 프레스(16억 원, -19.8%) 모두 전월 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29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6.7%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5% 감소했다. 그 밖의 업종 중 일반기계(273억 원, +5.7%), 조선·항공(78억 원, +36.9%), 정밀기계(50억원, +48.1%)는 전월 보다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IT (82억 원, -25.1%), 금속제품(24억 원, -21.0%), 철강·비철금속(23억 원, -69.2%)은 전월 보다 감소했다. 

 

 

생산은 2231억 원으로 전월 대비 9.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출하는 254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1% 감소했다.  

 

2022년 1∼7월 공작기계 생산은 1조 59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2% 늘었고, 출하는 1조 7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8%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039억 원, -10.3%), 범용절삭기계(36억 원, -26.9%)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156억 원, +2.9%)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932억 원, -5.3%), 머시닝센터(827억 원, -10.1%)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프레스(155억 원, +2.9%)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수출은 1억 81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감소했다. 

 

2022년 1∼7월 공작기계 수출은 14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20.3% 늘었다.  

 

아시아(5700만 달러, -21.2%), 유럽(5700만 달러, -15.2%), 북미(4500만 달러, -13.8%)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중남미(1000만 달러, +44.2%)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1~7월까지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3억 600만 달러, +48.4%), 베트남(1억 3900만 달러, +61.3%)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중국(1억 7600만 달러, -32.6%)만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억 4200만 달러, -3.6%), 성형기계(2800만 달러, -38.9%), 범용절삭기계(1100만 달러, -7.9%)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선반(7500만 달러, +11.4%)은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머시닝센터(4200만 달러, -0.1%), 레이저가공기(1600만 달러, -26.7%)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입은 88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5%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4.7% 감소했다.

 

2022년 1∼7월 공작기계 수입은 6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다.  

 

아시아(6400만 달러, -12.2%)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1900만 달러, +21.3%), 북미(300만 달러, +27.7%)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1~7월까지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일본(2억 4200만 달러, +7.1%), 중국(1억 6300만 달러, +18.9%)은 전년 동기 보다 증가했으나, 독일(4700만 달러, -38.3%)은 전년 동기 보다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6200만 달러, +5.1%)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1800만 달러, -23.8%), 범용절삭기계(800만 달러, -14.6%)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레이저가공기(2700만 달러, -5.7%), NC선반(300만 달러, -57.2%)은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1500만 달러, +36.2%)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2022년 7월 공작기계 시장은 러·우 전쟁 장기화, 원자재 및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세계 경제 둔화에 영향을 받아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수출은 16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로 전환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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