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선언하는 대기업들...에너지 절감 ‘2단 압축 인버터 콤프레샤’ 설비 확대

 

[더테크 뉴스]  국내 대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의 하나로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정부도 발걸음을 맞추고 있다. 에너지 절감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에 투자금의 최대 12%까지 세제 혜택들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 현대, LG, SK 등 대다수 기업은 구체적 달성 시점과 로드맵까지 마련한 상태다. 특히 SK는 국내 최초로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에 가입하기도 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중앙·지방 공공기관의 에너지 10% 절감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난방 온도 제한 △경관 조명 소등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등 ‘5대 실천 강령’을 정했다. 대기업들은 신축 생산·제조 시설에 에어 컴프레서(콤프레샤) 등 에너지 절감 시설의 투자를 늘리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에어 콤프레샤는 대기 중 기체를 높은 압력으로 압축하는 장비다. 기계, 철강,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3고(高,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전기 요금 걱정까지 덜어줄 친환경 에너지 절약 설비로 주목되고 있다.

 

성원지티씨㈜의 인버터 2단 압축 콤프레샤는 국내 최고 수준인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유하고 있다. 성원지티씨㈜ 관계자는 “전기 요금으로 1억원을 내는 기업이 있다면, 자사의 인버터 2단 압축 콤프레샤 도입 시 절반 이상으로 감축할 수 있다”며 “실제 최근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도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은 최근 4분기 산업용 전기 요금의 연료비 조정 단가를 kWh당 최대 11.7원 인상했다. 정부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경우 전기 요금을 더 부담하도록 전기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성원지티씨㈜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경기 침체 속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원지티씨㈜의 인버터 2단 압축 콤프레샤는 전기 소모량이 적고,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소 30마력부터 최대 150마력까지 수량 제한없이 무상지원 금액내에서 지원하며 한국기계전기전자원(KTC)에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아 대외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2단 압축 에어엔드로 저소음, 저전류에 내구성까지 갖추면서 어떤 가혹 조건에서도 문제없이 운전할 수 있다. 또 저전류 베어링이 적용돼 긴 수명을 자랑한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설비를 인버터 2단 압축 콤프레샤로 교체한 뒤 소비 전력량을 비교해보니 약 59만Kw(킬로와트)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전기세로 환산 시 77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성원지티씨㈜ 관계자는 “자사 인버터 2단 압축 콤프레샤는 동급 대비 최소 35% 높은 토출량(콤프레샤가 일정 시간 동안 생산하는 공기량)을 보인다”며 “정부의 에너지이용 공적자금을 통해 최대 3억원까지 무상지원 가능하니 직접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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