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 美 과달라하라에 자동화·로봇·첨단 생산 공장 설립

 

[더테크 뉴스]  몰렉스가 과달라하라에 신규 공장을 개설, 글로벌 제조 입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몰렉스는 6만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신축을 통해 과달라하라 내 시설 및 제조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북미와 전 세계의 자동차, 운송, 산업 고객을 위한 첨단 엔지니어링 및 대규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면적을 10만제곱미터까지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SVP 겸 사장 마이크 블룸그렌(Mike Bloomgren)은 “몰렉스는 50년 이상 멕시코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시설과 엔지니어링 인재를 개발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탄탄한 평판을 구축했다”며 “과달라하라에 운송 고객 전용 공장을 새로 개설해 자동차 연결, 배터리 관리, 차량 안전,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 부문의 가장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한 몰렉스의 새 첨단 공장은 미래의 전기차(EV),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커넥티드 차량용 상호 연결 솔루션에 대한 유례 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및 기술, 공정이 특징이다.

 

완전 통합형 공장은 첨단 생산 라인 자동화, 자율형 로봇, 첨단 몰딩 및 조립 도구는 물론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품질 테스트 및 대량 제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완벽한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비롯한 미래형 공장 역량을 갖췄다.

 

현장에 마련된 신뢰성 및 계량 실험실에서 현지 엔지니어가 테스트를 진행해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고, 개발 주기 속도도 높일 수 있다. 이런 현지 실험실은 몰렉스의 고객 중심 접근법에 대한 초석 역할을 해 중요 제품 개발 단계에서 재작업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혁신적인 테스트,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이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품질을 제공하고, 제품 인증을 간소화하며,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몰렉스는 이 지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숙련된 현지 엔지니어링 인재를 모집하고, 유지하기 위해 편의 시설이 풍부한 환경을 만들었다.

 

몰렉스는 연말까지 직원을 200명에서 3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새 과달라하라 공장은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필리핀 △폴란드 △한국 △미국의 시설과 기술 센터를 포함하는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사업부의 글로벌 입지와 고객 중심 전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몰렉스는 과달라하라 확장을 통해 멕시코 현지 팀이 시 수요 공급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제품 개발 및 제조 위험을 완화할 수 있게 해 공급망 주기를 전략적으로 단축한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수많은 공급원을 늘리고 조정하도록 한다. 

몰렉스는 자동차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연결성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신뢰성, 품질, 혁신을 제공한다. 3개 대륙에 전문 자동차 시설을 갖추고, 세계 최대 차량 OEM 30개와 1, 2등급 자동차 공급 업체 수백 개에 최고의 지원을 제공 중이다.

 

전사적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동차, 데이터 통신, 산업 및 모바일 고객 전자 부문의 기술과 인재를 갖춘다. △ADAS △커넥티드 모빌리티 △디지털 콕핏 △전력화 △고속 네트워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안테나 시스템 △노이즈 캔슬링 센싱 △차량사물통신(V2X) 등 영역 아키텍처를 아우르는 시장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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