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반도체·바이오 딥테크 300개사 한자리에...스타트업 테크엑스포 개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2022 신산업 스타트업 테크 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신산업 스타트업 테크 박람회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주요 신산업 분야 우수 창업‧벤처기업 300여개사가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부터 ‘혁신분야 창업묶음’ 사업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생명건강(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346개사를 선발해 기업특성과 성장주기를 고려한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R&D), 융자, 보증, 수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왔다.

 

그중 2020년 선발된 250개사는 지난해 약 1조원의 투자유치라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6개사가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다. 또한,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제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스트리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와 인수합병(M&A)에 성공하기도 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설계부터 포장 테스트까지 포괄하는 디자인 플랫폼 기업 ‘(주)세미파이브’는 2019년 창업한 기업임에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에이알엠(ARM), 삼성전자와 협업해 올해 1천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다임러, 구글과 소리인식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 중인 자율주행 분야 창업기업 ‘㈜코클’도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았다.

 

이영 장관은 “정부의 지원을 마중물로 학계, 기업, 투자사 모두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기저기술 창업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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