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 쉐이핑 인텔리전스 서밋 개최…임베디드 오픈 플랫폼 2.0 발표

AIoT를 메가트렌드로 선정해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 및 성공사례 공유

 

[더테크 뉴스] 하이크비전이 글로벌 행사 ‘쉐이핑 인텔리전스(Shaping Intelligence) 서밋 2022’을 발리에서 11월 29, 30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크비전의 쉐이핑 인텔리전스 서밋은 하이크비전 및 기술 파트너, 학계 및 업계 리더 등이 한자리에 모여 보안 산업의 미래를 살펴보고, 성공 경로를 모색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연례 글로벌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 하이크비전은 AIoT를 메가트렌드로 선정해 최신 AIoT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하고, 성공적인 AIoT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킨 야오 하이크비전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프랭크 장 하이크비전 부사장이 ‘AIoT 기술과 생태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이린 정 하이크비전 아태지역 연구개발 센터 소장도 ‘제19회 아시안 게임을 개최할 3대 주요 장소의 하이크비전 디지털 트윈 적용 사례’를 주제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아들러 우 하이크비전 글로벌 기술 파트너 제휴 매니저는 하이크비전 임베디드 오픈 플랫폼(Hikvision Embedded Open Platform, HEOP) 2.0을 소개했으며, 이어 HEOP 에 대해 파트너 발표와 론칭 기념식이 진행됐다.

 

킨 야오 부사장은 “인구 집중과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복원력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하이크비전의 역할, 나아가 미래가 있다”며 “이러한 숙제를 해결하는데 AIoT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며, 다차원적 데이터 융합과 분석,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 효율적 의사결정을 끌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랭크 장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위한 AIoT 4I 전략'을 발표했다. 하이크비전의 AIoT 4I 전략은 ▲인텔리전스 기술(Intelligence Technology) ▲인텔리전스 디바이스(Intelligence Device) ▲인텔리전스 생태계(Intelligence Ecosystem)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Intelligence Application) 4가지 부문별로 수립됐으며, 파트너와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AIoT 생태계의 진화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랭크 장 부사장은 “하이크비전 인텔리전스 기술의 영역이 비디오·이미징에서 인공지능(AI) 및 다차원 인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AIoT 기반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보급해 인텔리전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디바이스, 플랫폼 및 협업 자원을 모두 개방해 고객이 하이크비전 생태계의 주축이 될 수 있게 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크비전 임베디드 오픈 플랫폼(HEOP) 2.0’은 개방형 생태계 구현의 핵심 수단으로, 기술 파트너가 하이크비전의 하드웨어에서 고객의 요구사항 및 설치 시나리오에 맞춰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즉, 누구나 스마트폰 운영체계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적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술 파트너는 하이크비전 제품을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 보안 아키텍처 등을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다.

 

사이먼 하이크비전 책임 매니저는 “네트워크 카메라, 출입 통제 장치, 열화상 카메라, 비디오 레코더, 보안 솔루션 등 하이크비전의 전 제품에서 HEOP 2.0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이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에 맞는 Io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기술 파트너가 하이크비전 제품의 핵심 하드웨어를 제외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HEOP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보급하며 사업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수직적 생태계 실무 사례에 대한 합동 발표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공공, 교육, 교통, 리테일, 에너지, 물류, 제조 산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됐다.

 

올해 개최된 쉐이핑 인텔리전스 서밋 2022에 한국의 파트너사를 포함해 업계 관계자 및 파트너사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AIoT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AIoT 기술을 혁신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AIoT에 대한 비전을 강조했다.
 
하이크비전 한국지사장 타이는 “이번 개최된 쉐이핑 인텔리전스 서밋 2022에 한국의 파트너사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시장을 포함해 더 많은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IoT 기술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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