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글로벌 수출동력으로 육성...올해 R&D 800억원 투입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19일 통합 공고했다.

 

이번 공고대상은 월드클래스플러스, 중견.중소기업상생형혁신도약 등 8개 사업, 92개 세부과제(R&D 52개, 기획과제 40개)로 구성된다.

 

올해 중견기업 R&D는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을 타깃으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혁신기업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진출관련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탑 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수출선도기업을 육성한다.

 

올해 신규과제 16개를 선정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과제당 4년간 4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수출, 인력 등 기업 성장을 종합 지원한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중견기업이 밸류체인 내 독자적 경쟁력을 가지고 생태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중견.중소기업상생형혁신도약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견·중소기업 협력형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향후 10년간 총사업비 5,855억원(국비 4,28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사업 진출을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원천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중견기업지역혁신얼라이언스지원에서는 지역 중견기업과 혁신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개를 선정하여 과제당 최대 45억원(R&D 30, 인력양성 15)을 5년간 지원하여 기술역량 강화와 우수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중견기업, 중견→중소 회귀기업 등을 지원한다.

 

중견기업재도약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정체 중견기업, 중견→중소 회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타당성 연구(5천만원, 6개월) 20개사 기술개발(10억원, 2년) 7개사를 선정하여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정부는 중견기업 R&D의 지원규모 및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며, 업계에서는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신사업신기술 발굴 및 투자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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