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 추진..."2026년 착공"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31일 국토부-경기도-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사업간 연계·연결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구간인 경부간선 양재부터 한남 지하화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체 사업 중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핵심이 되는 구간으로 서울시는 지난해 전문가 논의, 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구상안이 마련됐다.

 

현재까지 수립된 계획의 골자는 지하공간에 국토부의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양재~고양)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을 처리하고 중심도 지하도로(양재~반포)로 서울 동남권 내부 고속이동 차량을 분산하여 지상 교통정체를 해소 계획이다.

 

아울러 상부공간 활용에 대한 공간계획 수립을 병행해서 지상은 녹지․여가 공간, 문화시설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양재~반포, 6.9km)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2026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상실된 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상부공간은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매력 도시 서울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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