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제9기 혁신 아이콘 모집

3년간 최대 150억원 신용보증 지원
최저보증료율 적용 등 혜택 제공

 

[더테크 뉴스]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3월 6일까지 제9기 혁신 아이콘을 공개 모집한다. 혁신 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 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5개 내외의 기업을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8기까지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된 43개 기업에게 총 4,71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은 신산업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스케일 업 20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0개의 혁신 아이콘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루닛,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된 많은 스타트업은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9기 혁신 아이콘 공모에 D.N.A.(Data, Network, AI), BIG3(미래차, 바이오 헬스,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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