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공작기계 고물가‧고금리 영향…26개월 만에 생산 감소

생산 2132억 원으로 전월비 9.5%, 전년 동월비 1.6% 감소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생산설비 투자 감소 영향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1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월 공작기계 수주는 256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8%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94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5%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617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517억 원, +14.6%)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17억 원, -4.3%), 범용절삭기계(26억 원, -24.3%)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선반(1343억 원, +24.1%), 머시닝센터(882억 원, +9.0%), 프레스(17억 원, +56.3%)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4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63.8%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0% 감소했다. 그밖에 업종 중 일반기계(206억 원, +6.9%), 철강·비철금속(46억 원, +3.4%), 금속제품(36억 원, +144.1%)은 전월 보다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IT(74억 원, -1.2%), 조선·항공(40억 원, -61.3%), 정밀기계(25억 원, -66.9%)는 전월 보다 감소했다. 

 

 

생산은 2132억 원으로 전월 대비 9.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출하는 228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920억 원, -11.3%), 범용절삭기계(39억 원, -7.1%)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172억 원, +16.0%)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1014억 원, -1.4%), 머시닝센터(736억 원, -2.4%)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프레스(172억 원, +17.2%)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수출은 2억 19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0.7% 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9000만 달러, +4.1%), 북미(5500만 달러, +27.8%)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아시아(5600만 달러, -10.8%), 중남미(1000만 달러, -43.1%)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5500만 달러, +11.5%), 이태리(2200만 달러, +4.7%), 독일(2000만 달러, +100.5%) 등은 전년 동기 보다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억 6700만 달러, +6.2%)는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성형기계(4500만 달러, -12.0%), 범용절삭기계(700만 달러, -21.9%)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절삭기계 중 NC선반(8100만 달러, -10.6%)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4700만 달러, +17.2%), 레이저가공기(2500만 달러, +65.5%)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수입은 56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6.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9.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400만 달러, -39.1%), 북미(400만 달러, -75.6)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2100만 달러, +14.4%)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일본(1700만 달러, -40.7%), 중국(1200만 달러, -51.8%), 스위스(600만 달러, -2.6%) 등은 전년 동기 보다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4100만 달러, -22.9%), 성형기계(800만 달러, -37.9%), 범용절삭기계(700만 달러, -28.8%)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1월 공작기계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으로 설비투자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수주 감소 여파로 인해 생산이 2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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