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로데슈바르즈는 최근 차량 분야 제품 인증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전문 기업 이엠아이테크가 프랑스 몽티니르브레토뉴에 새롭게 설립한 자동차 테스트 센터에 자사 EMC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엠아이테크가 설립한 신규 테스트 센터는 2륜 차량 및 3륜 차량과 승용차, 트럭, 트랙터 및 건설 장비 등의 차량에 대한 전자파 적합성(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EMC) 테스트에 특화돼 있다. 최대 40톤까지 지원하는 고하중 영역을 강화함으로써 건설 장비뿐만 아니라, 방위, 항공, 철도, 원자력 분야는 물론,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수십 톤에 이르는 고하중 및 대용량 장비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최근에 구축된 패러데이 케이지(Faraday Cage)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테스트 대상 장비가 간섭을 발생시키지 않고, 장비가 사용되는 환경에서 나타나는 간섭으로 인해 방해를 받지 않는지 검증할 수 있는 전자파 적합성 테스트에 사용된다.
로데슈바르즈는 이엠아이테크의 신규 테스트 센터의 EMC 챔버에 R&S BBA150, R&S BBA130 및 R&S BBL200 광대역 증폭기, R&S ESW44 EMI Test Receiver와 R&S SMB100B RF 신호 발생기, 파워 미터 등 자사의 EMC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했다.
R&S BBA와 R&S BBL 증폭기는 여러 시스템 랙에 설치돼 전도 및 방사 EMC 테스트 셋업에 사용되는 모든 트랜스듀서에 고출력 RF 신호를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3kW 파워 클래스의 R&S BBA150 증폭기와 R&S BBL200 증폭기로 구성된 2개의 랙이 챔버 아래에 설치돼 있어, 9kHz~1GHz에 이르는 높은 전계 강도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되며, 1개의 스트립라인 안테나와 2개의 LP(Log-Periodic) 안테나가 사용된다.
이 외에도 최대 6GHz까지의 전계 강도 테스트를 위해 하나의 혼 안테나(Horn Antenna)를 갖춘 600W/300W 파워 클래스의 R&S BBA130 증폭기가 포함된 모바일 랙이 챔버 내부에서 운용된다.
R&S BBA 증폭기는 최대 6GHz의 주파수 대역을 커버한다. R&S BBA 증폭기 제품들은 EMS 측정을 위한 다양한 표준을 비롯해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높은 전계 강도가 요구될 경우 R&S BBL200 수냉식 전력 증폭기로 테스트 셋업을 보완할 수도 있다.
이 제품들은 9kHz~250MHz에 이르는 주파수 범위에서 높은 RF 전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또한 수냉식, 반도체 타입으로 매우 견고하면서도 조용하고 효율적이며 모든 런타임 파라미터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해 최상의 견고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R&S BBA 증폭기들은 연속 동작을 위해 설계됐으며, 불일치 조건 하에서도 일정한 전력을 공급한다.
로데슈바르즈 관계자는 “프랑스 자동차 시장을 지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EMC 테스트 솔루션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