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알에스엔(RSN)이 소비자의 동향을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알에스엔은 K-뷰티 맞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루시 K-뷰티 인사이트(LUCY K-BEAUTY INSIGHT)’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뷰티 인사이트는 온라인 채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트렌드와 산업 동향, 뷰티 속성에 특화된 다양한 인덱스를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뷰티 산업 맞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마케팅, 세일즈 전략 수립, 성과측정 등 의사 결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K-뷰티 인사이트의 주요 기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신 제품, 기능, 제형, 컬러 트렌드 △온라인에서 실시간 수집된 뷰티 브랜드 평판 △제품 소비자 리뷰 분석 △뷰티 시장 내 포지션 및 순위를 시각화한 인덱스 등의 정보 제공이다.
알에스엔 관계자는 더테크에 “여러 포털, 커뮤니티, SNS 등의 채널에서 나오는 정보를 수집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간 단위 동향을 분석해 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유형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에스엔은 이달 12일부터 열리는 K-뷰티 엑스포에서 이번 서비스의 첫 선을 보이고 시연할 예정이다. 또 제품 인기 요인과 소비자 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K-뷰티 트렌드 구독형 보고서와 K-뷰티 맞춤보고서 서비스도 공개한다.
알에스엔은 AI 기반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및 이슈 △그룹화와 랭크 △텍스트 추출과 요약이 가능한 루시 GPT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또 최근 투자사 Pre IPO로부터 100억원을 투자 유치했으며 2025년 중 기업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