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통합 메시징 시스템' 플랫폼 고도화된다

인포뱅크, 메시지 발송 채널 통합 및 관리자 페이지 구축
지연, 유실 적은 통합 메시지 플랫폼으로 소통 지원

 

[더테크=전수연 기자] 유무선 및 방송통신네트워크 개발 기업 인포뱅크가 UMS(Unified Messaging System, 통합 메시징 시스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위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인포뱅크는 기업 메시징 전문 사업부 아이메시지(iMessage)가 농협의 UMS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UMS는 문자 메시지(SMS/LMS), 카카오톡 알림톡, 앱 푸시, RCS(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포뱅크는 △메시지 발송 채널 통합 △통합 관리자 페이지 제공으로 기존 시스템보다 안정 및 효율성 있는 UMS 플랫폼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량 메시지 발송 트래픽을 지연이나 유실 없이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지 플랫폼을 구축해 사용자와 기업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홍승표 인포뱅크 아이메시지 사업부 대표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작한 인포뱅크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이번 농협 UMS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포뱅크는 대용량 기업 메시징, 양방향 미디어(실시간 문자투표, 팬덤 커뮤니티), 자율주행 등과 차량용 SW 및 솔루션, 모바일 금융 SI 기업·기관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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