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인력양성 'Intelligent Vehicle School 2기' 모집

총 28명을 선발하여 5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교육 진행
우수 수료생 대상 HL만도와 HL클레무브 우선 면접의 기회 예정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HL만도·HL클레무브·현대엔지비와 함께 모빌리티 S/W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임베디드&자율주행 기반 지능형 차량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Intelligent Vehicle School 2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기 교육은 28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협회의 가산 DX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 HL만도와 HL클레무브, 현대엔지비와 함께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설계 및 운영하고 취업 연계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주도형 전문 교육과정 ‘Intelligent Vehicle School(이하 ‘IVS’)’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IVS 1기는 오는 4월 말 수료를 앞두고 있으며 HL만도가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도 HL만도와 HL클레무브 재직자와 인증 강사가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HL인재개발원 직무기술서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HL만도, HL클레무브,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 기술교육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가 임베디드와 자율주행 모두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을 만들었다.

 

특히 HL만도와 HL클레무브에서 원하는 직무를 세분화해 교육 수료 후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실제 개발 업무환경에서 개발된 사양서를 바탕으로 HL그룹 제품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ADAS센서 및 Line Tracer 등 실무에 기반한 특화 장비를 활용하여 강의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미래차의 근간인 지능형 차량 S/W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주도적으로 발굴 및 양성하고 채용 연계 지원을 통해 관련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지난 1기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 임베디드와 자율주행을 모두 이해하는 S/W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글로벌 지능형 차량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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