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서울RAIM에서 '미래 모빌리티' 체험교육 운영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전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이달 20일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에서 ‘퓨처모빌리티가 꿈꾸는 미래’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기차 폭스바겐 ID.4를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RAIM은 국내 최초로 로봇과 인공지능(AI) 만을 테마로 설립한 과학관으로 7월부터 약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어제 정식 개관했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이니셔티브 ‘위 런 (WE: Learn)’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이 AI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과 인간 간의 상호관계를 함께 고민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과 상설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 수강생들은 로봇, AI 기술이 적용된 미래도시와 모빌리티에 대해 학습하고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제작된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가을강좌는 10월 1일부터 8주간 진행 예정으로, 9월 1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한편, 8월 24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자율주행과 퓨처모빌리티’, ‘레고로 코ㄷing-레.코.딩’ 주제로 주말 일일강좌를 진행하며 만 7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과학관 1층에서는 ‘AI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전시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를 만나볼 수 있다. ID.4에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지능형 제어기능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결합한 ‘IQ.라이트’가 탑재되어 있어 AI가 자율주행 2.5 단계 구현 및 자동차의 최신기술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 RAIM에서의 체험형 교육과 전시를 통해 관련 인재 발굴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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