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AWS 생성형 AI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 개선

 

[더테크 이지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국내 대표 유산균 및 유통 전문기업 hy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에 AWS 생성형 AI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 및 상품 추천 엔진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hy는 200만 명의 회원과 4만명의 유료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자사의 이커머스인 프레딧몰을 AWS 클라우드에 구축해 회원들이 자연어 인터페이스에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hy가 AWS로 이전 후 AWS 생성형 AI서비스를 활용한 결과, 프레딧의 검색 정확도는 53%에서 94.1%로 향상되고, 온라인 광고, 이메일, 또는 제품 링크의 효과를 측정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주요 성과 지표인 제품 클릭률은 49%에서 75.2%로 증가했다.

 

hy는 프레딧을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5,00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추천 기능 또는 효과적인 제품 검색 기능이 없었다. 프레딧의 기존 검색 시스템은 단순한 키워드 검색 기능만 제공했지만, 자동 완성 및 오타 수정 검색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해 많은 운영 리소스가 필요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중심으로 일반 영양제, 가정용품, 뷰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한 hy는 제품 다양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의 제품 검색을 돕는 자연어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했다.

 

hy는 AWS 생성형 AI를 통해 향상된 상품 매칭, 속성별 상품 비교, 사용자 의도에 기반한 자동 생성 쿼리, 오탈자 수정, 영어-한국어 번역, 자동 완성 등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WS를 기반으로 AI 챗봇을 구축하여 매장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태모 hy 플랫폼 개발팀 팀장은 “프레딧 온라인몰은 AWS 생성형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검색 정확도와 제품 클릭률이 급증하여 고객 경험이 크게 개선됐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WS와 함께 혁신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는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hy는 고급 AI 기능을 활용하여 쇼핑 경험을 향상시킴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품 매칭과 직관적인 검색 기능을 구현하여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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