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자연·공학 아우르는 AI연구소 첫 탄생... "한중연 AI사회연구소 창립"

칸막이 없는 AI 연구 위한 첫 학술행사 개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문·자연·공학 아우르는 AI 연구소가 국내 첫 설립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가 자율연구소로 창립되어 첫 공식 행사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강연자로는 미국 알버니아대학교 철학과 석봉래 교수가 초청됐다.

 

이날 콜로키움은 인공지능(AI)의 발전 과정과 한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철학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존 연구소와 달리 유연한 자율조직으로 운영되며, 정부 연구비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및 재단 등과 협력해 독립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AI사회연구소는 향후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학문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학술회의, 여름 워크숍,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을 연결하는 학제 간 AI 연구소로 기존의 기술 개발 중심 AI 연구에서 벗어나 AI의 사회적, 윤리적,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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