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502810364_4e99a5.jpg?iqs=0.6188434029419275)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 D2SF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17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학생 창업팀을 조기에 발굴해 기술·사업·제품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최근 AI 도구의 발전으로 소규모 인원으로도 효율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학생 창업가들에게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네이버 D2SF는 빠른 실행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는 2016년부터 본 공모전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52개 팀을 발굴·인큐베이팅했다. 이 가운데 27개 팀이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에 성공, 그중 8개 팀에는 D2SF가 직접 투자했다.
올해 하반기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팀 규모, 기술 개발 단계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2일까지 D2SF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팀은 12월 19일 발표된다.
선정된 팀은 2026년 1월부터 6개월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네이버 기술 리더 및 선배 창업가들의 피드백, 클라우드·GPU 인프라 및 기술 개발 자금 지원, 체계적 멘토링 등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팀에는 네이버 D2SF의 직접 투자 검토 기회도 주어진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만으로도 학생들이 기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학생 창업팀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