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최대 로봇 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5’가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피지컬 AI(Physical AI)’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 300여 개 기업과 해외 50여 개 기업 등 총 350개사가 1000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는 ‘몸을 가진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공개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국방 상용로봇 특별관’에는 17개 기업이 참가해 병영, 보급, 경계, 시설관리 등 국방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상용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 2025)’이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통합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휴머노이드, AI, 자동화, 사이버 보안 등 4개 트랙과 40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로보월드 2025’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등과 함께 열려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