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프로비트 원화거래소에 10월 27일 상장된 차세대 데이터 거래 플랫폼 오아시스블록을 개발한 더블체인은 미국에서 IoT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IoT 특허등록은 관련 업계에서 타 국가의 특허 등록에 비해 그 위상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등록된 IoT 기술은 IoT 디바이스 및 사용자의 실시간 인증 및 제어가 가능하며, 또한 인증 및 제어 정책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고 특히 보안 기능이 크게 강화된 특징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조와 더불어 최근 비대면 경제 가속화에 따라 다양한 IoT 관련 산업이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른 보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기존 인증체계의 보안 문제로 인하여 새로운 방식의 전자인증 및 보안 대체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데이터 통신 시 기기 상호 간에 서로를 인식하기 위한 상호인증은 무선주파수 암호화 싱크/제어 방식과 블루투스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사용자를 특정 지어 인식하고, 인식된 후에 통신상황에서 보안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해킹, 권한 이탈, 기기 오작동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블체인은
[더테크 뉴스] 네이버파이낸셜㈜(대표 최인혁)은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BC카드와 제휴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음료 전문점, 주유소, 테마파크 등 전국 7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본인이 적립하거나 충전한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끊김 없는 결제 경험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네이버앱 우측 상단의 N Pay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내 지갑’ 화면의 ‘결제하기’ 메뉴를 선택해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 리더기로 스캔하면 된다. 또한, 자주 쓰는 사용자들을 위해 위젯 기능을 지원해 홈 화면 바로가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온라인과 비슷한 포인트 적립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오프라인 결제 시에도 모든 사용자에게 포인트 뽑기를 통해 랜덤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줄 예정이다. 특히, ‘미래에셋대우CMA RP 네이버통장’ 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일반 사용자 보다 2배 많은 포인트를
[더테크 뉴스] ABB의 아지포드(Azipod®) 쇄빙 추진 시스템이 대우조선해양이 신규 건조하는 6척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공급된다. 이들 선박에는 결빙 해역 운항 선박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면서 가장 강력한 아지포드 추진기 3대가 각각 탑재된다. 일반적인 LNG 운반선은 결빙 해역 운항 시 쇄빙선 지원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ABB의 17㎿ 규모 아지포드® 장치는 총 51㎿(6만8400HP) 전력을 선박에 공급해 쇄빙선 지원 없이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한다. 쇄빙선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은 ABB Azipod® 쇄빙 추진 시스템은 전기 구동 모터가 선체 바깥쪽의 수중 포드에 있다. 이에 360도 회전이 가능해 기동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강점은 빙하가 많은 해역을 지나다니는 선박에 특히 중요하다. 신규 LNG 운반선은 쇄빙 상선 최고 등급인 ARC7급이다. 이번 수주는 총 3억 달러 규모로, 2019년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본부의 최대 수주 실적 가운데 하나인 야말 LNG 프로젝트를 서비스하는 15척에 대한 ABB 최첨단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되면서 성사됐다. 유하 코스켈라 ABB 마린 및 항만 대표
[더테크 뉴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옌타이에 위치한 중국법인(DICC·Doosan Infracore China Corporation Co., Ltd.)이 20만호기 굴착기를 생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4년 10월 중국 진출 이후 26년 만이다. 지난 1996년 중국 옌타이 공장을 준공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착기 시장 성장에 힘입어 2001년 누적생산 5000대를 넘어섰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은 지난달 30일 임직원들과 대리상, 고객들을 옌타이 공장으로 초청해 20만호기 생산 기념행사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20만 번째로 생산된 굴착기를 고객에게 넘기는 전달식도 가졌다. 1996년 중국 옌타이 공장을 준공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착기 시장 성장에 힘입어 2001년 누적생산 5000대를 넘어섰다. 당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일본의 유력 건설기계 업체들을 제치고 시장 1위로 부상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연간 생산 1만대를 넘어섰으며, 2010년에는 연간 생산 2만대를 초과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2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중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MNC) 가운데 최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더테크 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2(HoloLens 2)를 국내에 선보이며 혼합현실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 보다 효율적인 온택트(On-tact) 협업을 가능케 한다. 홀로렌즈는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컴퓨터로, 스마트폰이나 PC 연결 없이 몰입감 있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경험을 제공한다. 혼합현실은 현실 공간을 차단하는 가상현실(VR)이나 단순히 가상 정보를 현실 공간에 표시하는 증강현실(AR)을 넘어,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홀로렌즈는 혼합현실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하고 이를 사용자의 손동작이나 음성으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홀로렌즈2는 기업용 디바이스로 출시되었으며, 전작보다 2배 이상 넓은 시야각, AI가 내장된 심도 센서를 활용한 조작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초경량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해 무게를 줄이고 안면부에 치중돼 있던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면서 착용감도 한층 높였다. 홍채인식 기능도 추가해 빠르고 안전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에서의 활용성이 강화됐다. 특히, AI가 내장된 ‘지능형 엣지 디바이스’로서, 클라우
[더테크 뉴스] 10월 하루 평균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 증가, 최근 2년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총 수출은 조업일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이틀 부족해 3.6%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449억 8000만 달러, 수입은 390억 달러(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 무역수지는 5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15대 주요 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컴퓨터 ▲가전 총 7개 품목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2018년 8월 이후 2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고, 나머지 6개 품목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감소한 품목 가운데 철강은 일평균 기준으로는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저유가 영향으로 각각 22개월과 2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대 신수출성장동력의 경우 모든 품목이 늘었고, 그 가운데 바이오헬스는 14개월 연속 증가하며 사상 처음 연간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4월 이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됩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11월 3일(화) 오후 2시 ‘비대면의 시대, 디지털 소외계층과 공존하는 방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제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술 발달과 비대면 확산 시대에 디지털 소외 계층의 현실과 문제점을 돌아보고, 어르신, 장애인 등 계층별 특성에 따른 디지털 소외 해소 방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무인 키오스크가 늘어나고 이러한 변화 속에 노인·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문제도 커지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남길우 수석연구원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각 계층별 디지털 격차의 현실과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디지털 소외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디지털 생활이 확산되는 시대에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마주하고 있는 디지털 격차의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 볼
[더테크 뉴스]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와 ‘HMM 인테그랄(Integral)호’가 총 7980TEU의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LA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29일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적 해운선사와 수출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실질적인 상생협력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최근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 등으로 수출계약 물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컨테이너선박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는 해외선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중국-미국 노선에 집중적으로 선박을 배치하면서 한국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부족 문제가 더욱 가중되었기 때문이다. 국민 세금으로 살려낸 HMM은 그동안 국적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귀 항로에서는 화물 확보가 어려워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세 번에 걸쳐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임시선박 투입은 최근 가중된 선박 부족 문제 해
[더테크 뉴스]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10월 29일(목) 오전 8시30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11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식재산(IP) 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GDP 대비 R&D 투자 세계 1위이자, 연간 22만 여건의 특허가 출원되는 세계 4위의 지식재산 강국이면서, 디지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로 다른 기술의 융합과 외부 기술획득을 통한 빠른 혁신이 요구되면서, 지식재산 거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지식재산 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 거래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3대 전략 12개 과제를 마련하였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 활발한 거래환경을 위해 "IP 경매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전문성을 갖춘 민간 거래기관을 육성한다. 또한, 지식재산 거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국방과학 연구소 등 거래 관련 공공기관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협력형 지식재산 거래를 추진한다. 지식재산 인프라 거래 구축을 위해 이전받은 특허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실시 방식의 IP 거래를 활성화 하고, 대학·공공연이 포기하려는 특허를 발명자에게
삼성전자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25일, 향년 78세 일기로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정재계가 잇따라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회장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재계 최고의 리더였다”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남다른 집념과 혁신 정신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이끌었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다”며 고인을 기렸다. 이어 “이 회장의 손길은 경제계에만 머물지 않았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하면서 국격을 크게 높였고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상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이 회장의 혁신 정신은 우리 기업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토록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이 회장의 그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삼성을 ‘한국의 삼성
22일(목) 오전 8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Agua y Saneamientos Argentinos, 이하 ‘AySA’)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보류된 상수도 기술 교류 컨설팅에 대해 논의했다.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 ‘AySA’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에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영기업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로 수도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해외 현지 출장이 보류된 상황에서 AySA 측이 먼저 화상회의를 제안하여 이번 만남이 성사되었으며, 특히 이번 화상회의는 1만9천㎞ 떨어진 지구 반대편, 12시간의 시차를 넘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부터 주한 아르헨티나대사관을 통해 현지 상하수도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교류해온 결과, AySA의 요청으로 상수도 기술 교류를 위한 인력 파견을 추진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출장을 보류한 바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시의 세계 최고수준의 우수한 상수도 기술에 대한 해외도시의 기술 공유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2012년부터 파푸아뉴기니, 베트남, 브라질,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에 우리의 전문 기술 인력을 파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23억달러를 기록하고 순위도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난해 611억달러보다 2% 상승하며 623억달러를 기록, 2017년에 6위를 달성한 이후 3년만에 ‘글로벌 톱5’로 도약했다. ‘톱5’에 미국 기업 외 한국 기업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IT 기업들의 강세 속에 사상 최초로 ‘톱5’에 진입함으로써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인터브랜드가 브랜드 가치평가를 시작한 2000년 52억달러(43위)를 시작으로 가치가 꾸준히 성장해 20년만에 브랜드 가치가 12배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9위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달성까지 브랜드 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 주요 요인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