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공기청정기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등 주요 성능을 평가한 결과 구입가격은 최대 6배 연간 유지관리 비용도 최대 2배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공간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제품별로 주요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기청정기 작동 시 집진에 의한 미세먼지(지름 0.3㎛) 제거성능을 면적(m2)으로 환산한 값인 표준사용면적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표시값의 90% 이상)을 충족했고, 제품별로 51.5m2 ~ 85.2m2 범위 수준이였다. 공기청정기를 정격풍량(최대풍량)으로 작동 시 발생하는 제품별 연간 전기요금은 표준사용면적이 가장 작은 샤오미(AC-M13-SC) 제품이 14,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위니아(WPA25D0XSW) 제품은 26,0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약 1.9배 차이가 있었다. 정격풍량으로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모든 제품이 55dB(A) 이하로 관련 기준을 충족했고, 표준사용면적이
[더테크 뉴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1일 국민 5만 명 이상이 참여한 ESG 선호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2021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5만3000명에게 ‘다음 중 사회에 필요한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2022년 7월에는 2500명에게 ‘다음 중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업’과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에 대해, 모두 사회(S)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질문에 대한 응답 상위 3위에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사회: S)’, ‘근로재해를 예방하는 기업(사회: S)’이 포함됐고 그 외에 ‘성과평가보상을 합리적으로 하는 기업(거버넌스: G)’이 상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를 분석해 보면, 결과는 더 흥미롭다. 상대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기업’으로는 환경(E)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지만,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질문하면 거버넌스(G)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한다. ‘사회에 필요한 기업’에 대한 선호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업’,
[더테크 뉴스] KT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쇼룸과 디자인홀에서 전시 관람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3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DDP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타고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 공간에서 NFT 특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는 휠체어 형태의 탑승 로봇으로, 관람객이 탑승하면 코스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전시물 관람을 돕는 솔루션이다. 탑승자와 작품, 다른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애물 충돌 감지 및 자동 멈춤 기능, 경로 우회 기술 등이 적용됐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는 KT의 통신과 로봇플랫폼, 대동모빌리티의 하드웨어, 코가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 DDP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품 고도화를 거쳐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KT는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가 향후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의 전시 공간뿐 아니라 공항, 역사,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회적 약자의 관람을 지원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KT는 2021년부터 자체
[더테크 뉴스] 모토로라코리아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고속 5G 스마트폰 ‘엣지30(Edge 30)’을 국내 첫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토로라 엣지30은 모토로라의 최초 자급제 시장 출시 모델로, 이커머스 기업 단독 파트너인 쿠팡에서 25일 오전 7시부터 판매됐다. 알뜰폰은 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에서 판매한다. 엣지30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5G 스마트폰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손에 쏙 잡히는 6.79mm 슬림 사이즈를 구현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778G+ 5G 모바일 플랫폼 기반으로 8GB 메모리(RAM)와 128GB 저장 용량 모델로 제공된다. 이번 제품은 △강력한 5000만 화소(50MP) 카메라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풀HD+OLED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고속 충전(33W) △402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매끈하고 현대적 디자인의 엣지30은 좌우로 기울이면서 변화되는 은은한 보석 같은 패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스플레이 지문 판독기를 사용하면 화면 터치만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슬림 디자인과 155그램 초경량 설계가 어우러져 장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사용자들의 손과 팔의 피로감을 확연히
[더테크 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MSP Cloud4C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GTM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 공동 GTM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인센티브 및 전문가 조직(CoE)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Cloud4C의 영업 및 엔지니어 인력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및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Cloud4C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MSP 파트너로서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시네아 등 아세안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보안성뿐만 아니라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다양한 산업별 SaaS 솔루션을 강점으로 Cloud4C와 함께 협력을 확대한다. 전세계 52개국 26지역에서 4,000곳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 경험을 보유한 Cloud4C는 CSAP 및 싱가포르 MTCS 레벨3 인증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검증된 보안 역량이 글로벌 성공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loud4C 글로벌 회장 스리다르
[더테크 뉴스] 전 세계적으로 발전소,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친환경 발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더 높은 효율을 가진 열전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 장현주·임진오·이예리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명공학부 정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효율 열전소재를 발견하고, 실험을 통해 이를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도핑 원소가 포함된 고성능 열전소재는 폐열발전, 소형냉장고, 우주탐사선 발전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데이터기반 인공지능 모델의 활용으로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론을 다양한 신소재, 태양전지, 촉매소재 분야 등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열전소재에 적절한 도핑 원소를 첨가하여 열전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다양한 도핑 원소와 농도 등의 최적 조건을 모두 직접 실험으로 찾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점이 새로운 열전소재 발견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열차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5G 차상통신장치’에 5G 에지 클라우드와 5G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저지연 통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5G 차상통신장치는 열차 스스로 주행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열차간 운행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기술로, 안정적인 저지연 통신이 필요하다. 철도연은 저지연 통신의 철도 이용을 위해 ‘5G 차상통신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열차간 저지연 통신 기능은 SKT ‘5G 에지 클라우드’에 구현했다. SKT와 철도연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철도연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열차의 자율주행 통신 상황을 구현해 열차 자율주행에 필요한 열차간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를 통해 ‘SKT 5G 에지 클라우드’ 적용 시 일반 클라우드 대비 약 20% 지연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종단간 서비스 지연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송역 부근 5G 기지국에 지연 품질 최적화 기술을 추가적으로 적용해 기존 대비 약 50% 지연시간을 단축했다. 이는 일반 클라우드에서 어려웠던 지연 시간 목표를 99.9% 만족하여 자율주행 현실화가 가능함을 의미한
[더테크 뉴스]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방식이 적용된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VDC) 표준이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존 부품·요소기술 단위의 표준화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융합화 시스템 상호연결 등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는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를 민·관이 협력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우리 기업이 스마트홈, 스마트제조 등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표준화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4일 전남 나주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ow Voltage Direct Current, 이하 LVDC) 실증사이트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복합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개발을 위해 '전기전자분야 시스템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 그 간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가이드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 스마트 에너지 등 포럼 분과별로 실증사이트 발굴·연계, 유스케이스 기반 표준 식별·도출, 기업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첫번째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 적용사례로 최근 에너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용가 미래 직류시스템(LVDC)의 실증사이트를 실제 연계했다. 대표 실증 유스케이스 중심으로 핵심 비즈니스 유형을
[더테크 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등 아세안(ASEAN) 4개국 화장품 규제당국자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온라인 초청 연수’를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초청 연수 참가국은 필리핀,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4개국 이다. 올해 5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경험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하고 화장품 분야 규제 조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장품 법령체계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능성화장품 제도와 심사 ▲맞춤형화장품 제도 등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화장품 제조업체, 맞춤형화장품 매장, 품질검사기관 등을 현장방문 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사전 제작한 견학 영상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수준과 제품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방사선 계측기기 전문 기업 에스에프테크놀로지가 다목적 서베이미터 ‘MSV-100’을 새롭게 출시해 31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서베이미터는 공간 내 방사선량, 인체나 물체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방사선 계측기기로, 경찰청, 소방서 등에서 방사능 유출 의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구비하고 있다. ‘MSV-100’은 △기본형(가스충전형 검출기) △고급형(가스충전형+반도체 검출기) △팬케이크형(가스충전형 검출기) △탈부착할 수 있는 팬케이크형(가스충전형 검출기)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MSV-100 고급형은 가스충전형 검출기를 장착한 기본형 모델에 반도체 검출기를 추가 장착한 모델로, 기본형보다 측정 가능한 선량의 범위가 넓은 점이 특징이다. 에스에프테크놀로지는 국내 처음으로 가스충전형 검출기와 반도체 검출기 혼합형 서베이미터를 출시한 바 있다. MSV-100 팬케이크형과 탈부착할 수 있는 팬케이크형은 얇은 금속 막으로 형성된 측정부를 통해 엑스선, 감마선뿐만 아니라 알파선과 베타선 검출도 할 수 있다. 특히 탈부착할 수 있는 팬케이크형은 측정이 어려운 좁은 틈새에서 활용 시 유리하다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서 톡톡 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만났다. LG화학은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공학 학부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올림피아드에는 총 364팀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해 ▲공정 안전 ▲생산성 향상 ▲환경/에너지 세 분야에 지원하여 최종 10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부산대학교 한지웅, 김정현, 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은 미래 핵심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에 대한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의 각 탄소세 부담금에 따른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에 경제성을 분석하였으며, 탄소배출도 효과적으로 낮추고 미래 에너지 수소를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생산방식을 비교 분석하여,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이 고려된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 며 “미래에너지 수소 제조 시 경쟁력 있는 생산 공정이 적용될 것” 이라 평가했다.
[더테크 뉴스] 정부는 이번 카카오사태 관련 데이터센터 화재 및 서비스 장애 관련 제도적 기술적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관계부처 및 민간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원인 분석과 향후 대응방안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긴급하게 추진되어 온 피해 복구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SK C&C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에 대한 긴급 복구가 완료되어 서버 가동을 위한 기본전력을 100% 공급하고 있고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대부분이 사고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됐다. 다만, SK C&C는 UPS 예비전력까지 완벽하게 복구하는 데는 빠르면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카카오와 네이버는 당분간 디지털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기술을 혁신해 나갈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데이터센터·기간통신망의 소방과 전기 설비 등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을 통해 부가통신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서 나타난 사고 원인을 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