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정부가 제2의 카카오 사태를 막기 위해 앞으로 비수도권에 설립하는 데이터센터에는 전기요금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한다. 수도권에 몰려 있는 데이터센터를 분산시켜 화재·지진 등 재난 위험에 대비하고,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경제 확대 및 전력품질·가격 측면의 장점 등으로 국내에 입지하려는 데이터센터는 빠르게 확대 될 전망이다. 현재 데이터센터 입지의 60%, 전력수요의 70%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으며 전기사용예정통지 신청수요 고려 시, 이 비율은 2029년까지 각각 90%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어 수도권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집중지역 내 화재·지진 등 재난 발생은 데이터 손실, 인터넷 지연 등을 유발하여 생활 및 통신 인프라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전력다소비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에 따라 송·배전망 등 전력 인프라 추가 건설 부담 및 계통혼잡 유발도 우려되며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더테크 뉴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마이스테크 기업 7곳이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11월 9일 KME 2022(Korea MICE Expo) 참여와 함께 공식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MICE 테크 얼라이언스(이하 MITA)는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변화하는 생태계 적응에 필수적 요소라는 공감대 아래 뭉친 마이크테크 기업들의 순수 민간 조직이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마이스 기업들로 구성된 얼라이언스는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공동 연구 개발 및 마케팅을 국내외로 추진한다. 마이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모여 마이스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마이스테크 스타트업은 △O2MEET(온라인 행사 플랫폼) △그라운드케이(의전, 수송, 교통) △마이스링크(항공, 숙박, 투어) △더픽트(메타버스) △파파야(실내 측위 솔루션) △루북(호텔, 공간 예약) △페어패스(입장권 예매 발급) 7곳이다. 이들은 각 분야 서비스를 맡아 마이스 행사 주최자들이 참가자들에게 입국, 숙박, 대관, 행사 참여까지 원스톱으로 디
[더테크 뉴스] 고주파 질화갈륨 반도체 솔루션 기업인 갈륨 세미컨덕터가 로한 휠던(Rohan Houlden)을 CEO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휠던은 신임 CEO로 갈륨 세미컨덕터의 제품 제공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주력한다. 휠던은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여러 반도체 회사의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쿠스티스 테크놀로지(Akoustis Technologies)의 최고제품책임자를 지냈다. 이를 통해 제품 전략 및 개발을 주도했다. 아쿠스티스가 와이파이(WiFi) 액세스 포인트와 5G 인프라, 5G 모바일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용 RF 벌크음양파(BAW) 필터의 양산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아쿠스티스에 앞서 그는 코르보(Qorvo, Inc.)의 연결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를 지냈다. 휠던은 킨 탄(Kin Tan) CEO의 뒤를 잇게 된다. 탄은 회사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휠던은 “갈륨 세미컨덕터 지휘를 맡아 그동안 탄과 구성원이 다진 기반을 강화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힘을 합쳐 5G 인프라,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과학·의료(ISM) 시장 고객이 고성능 시
[더테크 뉴스] 베렉스가 SOI RF 기술을 이용해 5G 기지국과 DAS 애플리케이션 및 광범위한 무선통신 장비시장 애플리케이선에 맞춘 SPDT 흡수형 RF 스위치를 개발하고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회로 설계 및 반도체 공정 모두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SOI RF CMOS 공정기술을 이용해 무선 구간에서 업스트림, 다운스트림을 스위칭하는 컴팩트한 사이즈(4mmx4mm)의 고격리 와이드밴드 고선형 제품이다. BSW6620, BSW6622는 5G 무선통신 시스템에 적합한 흡수형 RF 스위치(Switch) 제품으로 스위치를 끄면, 스위치가 내부에서 50Ω으로 연결돼 무선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성을 높여 사용할 수 있다. BSW6620, BSW6622는 5MHz~8000MHz 주파수 범위, 2.7~5.5V 전압 범위로 작동되며 SPDT 흡수형 제품으로 스위치를 끄면 시스템 내부에서 임피던스 정합(50Ω)이 되므로 반사형보다 안정성이 우수해 5G 기지국 & DAS (Distributed Antenna System) 애플리케이션 및 광범위한 무선통신 장비시장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성이 높다. 고선형 설계 기술(BSW6620: IP
[더테크 뉴스]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재난·재해 증가로 2021년 9월 출시한 ‘블루스캔’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 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부착,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이다. 센서와 CCTV를 연동해 재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블루스캔은 센서와 CCTV를 연동해 태풍, 폭우 등에 따른 재난 재해 시 빠른 대처를 돕는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상의 침수 높이가 60㎝인 상황에서 지하 공간은 수위가 단 5분 40초 만에 75~90㎝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블루스캔은 누수 센서가 일정 수위 이상의 물을 감지하고 즉시 LTE 통신을 활용해 클라우드 관제 서버로 이상 신호를 전송, 관제센터에서 지정된 관리자에게 해당 신호를 통보한다. 신호 감지와 동시에 CCTV를 통해 배수펌프의 가동 상태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조기 대응을 돕는다. 또 센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 점검해 센서 미동작에 따른 사고까지 미연에 방지한다. 에스원은 “블루스캔 가입처가 2021년
[더테크 뉴스] 서울시내 충전기 설치 대수가 3만 5천기를 돌파해 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는 7일 전기차 충전기(누적 기준)는 2020년 말 8,387기에서 ’22.9월까지 35,216기로 보급 확대하여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1.53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35,216기다. 시는 환승주차장, 주유소 등 생활교통거점에 급속 충전기 2,171기, 직장 등 공중이용시설에 완속 충전기 14,848기, 아파트‧단독주택 등과 같은 주거지에 콘센트형 충전기 18,197기를 보급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신청을 통해서 설치부지 발굴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설치를 원하는 장소를 제안하여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대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충전기 30기를 설치하고 접근성이 좋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9개소에도 급속 충전기 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로등형 충전기는 가
[더테크 뉴스] 네이버㈜는 2022년 3분기에 매출 2조 573억 원, 영업이익 3,302억 원, 조정 EBITDA 4,63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2조 573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02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IDC 시설 등 인프라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주식의 등락에 영향을 받는 주식보상비용의 효과를 제외한 조정 EBITDA는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637억원으로, 조정 EBITDA 이익률은 1.4%p 개선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 서치플랫폼 8,962억 원 ▲ 커머스 4,583억 원 ▲ 핀테크 2,962억 원 ▲콘텐츠 3,119억 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962억 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4,583
[더테크 뉴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이 전시회를 넘어 생산제조업계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정보교류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5개 콘퍼런스에서 45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SMATEC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전환 관련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생산제조의 혁신적 변화를 촉진시킬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콘퍼런스는 한국디지털혁신협회가 주관하며, 전시 개최 첫날인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202~203호에서 열린다. 행사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현황과 미래방향’을 주제로 한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의 기조강연 시작으로,11개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 알티엠 박진우 부대표, 한국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 지멘스 남창수 본부장, 알씨케이 박수진 대표, 고건 SAP Korea 제조산업 파트너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205호에서는 한국공학대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지역기반
[더테크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 소재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개인정보보호법 세미나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는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 발표 등 중국 역내에서 처리한 개인정보 및 데이터 역외이전 규제를 한층 더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개인정보 및 데이터 역외이전 시 처리 규모 중요도 등으로 분류하여 역외이전 규제방법 및 절차를 각각 달리하고 있어 중국 소재 한국기업들의 준법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개인정보 역외이전은 주로 3가지로 방법으로 가능하며 대다수 중소기업들의 경우 방법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 ▲개인정보 역외이전 시 표준계약서 기반의 의무와 권리 ▲중국 데이터 3법의 최근 주요 이슈(데이터 역외이전 중심) 등을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개인정보보호 규정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벌금 부과 등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법 인식 제고 등 준법경영 지원의 일환이다. KISA 오용석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국 개인정보 역외이전 방법이 구체화 및 강화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더테크 뉴스] 민트로봇이 Suryadhamma Investama사에 성능 테스트용 민트로봇 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민트로봇은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많은 국내 업체들과 바이어들에게 회사 제품을 소개했다. 민트로봇은 행사 기간 수출 상담을 통해 민트로봇의 스카라 로봇과 원통형 스카라 로봇의 운영 테스트 및 직원 교육을 위한 시험용 로봇을 판매한다. 민트로봇은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Suryadhamma Investama는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무역상사인 이토추그룹과의 조인트벤처로 탄생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Bright Corperation 그룹의 관계사로, 인도네시아 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 중인 기업이다. 일찍이 IBM과 구글의 투자를 받아서 인도네시아 내의 30% 비즈니스 볼륨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유망 테크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내의 견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발주는 현재 Suryadhamma Investama가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전역의 자동화 사업 및 로봇 납품 사업의 준비 작업으로 진행되는 건이다. 민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엔지니어 전문가들이 광범위한 정보 리소스를 통해 RF 무선 솔루션 설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마우저를 비롯한 마우저의 글로벌 제조사 파트너들은 차세대 Wi-Fi 및 차세대 초광대역(UWB) 기술과 같은 업계 주요 토픽과 트렌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코보(Qorvo) DWM3000 RF 모듈은 DW3110 UWB 송수신기 IC, 세라믹 UWB 칩 안테나, 전력 관리 제품 및 크리스탈을 통합해 설계를 간소화한다. 해당 모듈은 자산 추적, 내비게이션, 가전제품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며, 다양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함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 ATA835x UWB 송수신기는 안전한 거리 제한, 현지화 및 지점 간 데이터 통신을 위한 통합 보안 계층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장치는 UWB 펄스 신호 생성 시 최대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설계자들은 마우저가 제공하는 광범위한 콘텐츠를 통해 5G, LPWAN, Bluetooth®, LoRa, 커넥티드 차량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을 탐
[더테크 뉴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 모빌리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 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공모는 역대 최대 경쟁률인 8.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스타트업에는 대표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차봇 모빌리티는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단절되고, 파편화된 차량 관련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연결해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 라이프 슈퍼 앱 ‘차봇’의 서비스 고도화 및 함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파트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사고-타고-파는’ 과정의 모든 여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형 컨시어지 서비스 완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 선정은 차봇의 서비스 기술력과 성장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