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대학,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기술이전 건수는 15,383건으로 직전년도 대비 22%(2,791건) 증가했고 기술이전율은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기술이전·사업화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결과를 이와같이 밝혔다. 올해는 국공립대학, 사립대학 등 대학 143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소,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공공연구소 138개를 포함해 총 281개 공공연구기관을 전수조사 결과 기술이전 건수는 총 15,383건으로 직전년도 대비 22.2%(2,791건) 증가했다. 종전 최대치인 12,592건(2020년)을 뛰어넘는 최대실적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경희대 등 4개 기관의 기술이전 건수가 1,680건 증가한 영향이 컸다. ETRI와 연세대는 기업 수요에 맞게 연관기술을 묶어 기술의 가치를 높이는 패키징을 통해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KAIST의 경우 교원들이 개발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
[더테크 뉴스] 신한은행은 14일 소비자 이용 경험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 혁신에 중점을 둔 은행권 최초의 금융 소비자 보호 플랫폼 ‘소보플러스+’를 최종 이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6월 1차 오픈을 통해 흩어진 고객 의견을 통합하고 고객과 직원 간의 Good서비스 소통 강화, 리워드 제도, 전문가 코칭과 교육 굿BTI서비스를 도입해 직원의 서비스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맞춤 지원 등을 수행했다. 이번에 최종 이행한 ‘소보플러스+’는 고객의 민원·칭찬·제안 등 고객의 대면 및 비대면 금융 경험을 데이터화 해 내부 금융거래 정보와 결합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앱 스토어 리뷰 등 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사항 등도 사전에 확인해 금융 소비자 보호에 대한 고객 경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소비자 보호 주요 핵심 데이터 시각화 △AI를 활용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강화 △효과적인 고객 의견 청취 설문조사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민원 업무 처리 시간 단축 등의 기능으로 업무 처리 범위를 확대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경험의 양적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내부 데이터 전문가와 협업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 데이터 댐을 구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2(KMF&KME 2022)’가 10월 13~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KMF & KME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에코마이스가 공동 주관하며 메타버스 산업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비롯해 개막식과 콘퍼런스 및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KMF & KME 2022는 KT, SK텔레콤 등 국내 메타버스 선도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요소·기반 기술, 플랫폼 및 서비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70개사 340부스로 구성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메타버스 선도 기업의 플랫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KT는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선보인다. 지니버스는 우리 삶의 가치를 담는 B2B·B2G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홈 메타버스, 홈 미러링, 지니타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한층 성능이 강화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전시한다. 최근 메타버스 크리
[더테크 뉴스] 부산시는 14일 에스지솔루션(주), (주)휴넥트와 총 140억 투자 및 80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의 투자 시급성 등 감안하여 이번 협약은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에스지솔루션(주)는 2002년 설립된 창원 소재 방산업체로, 한화디펜스 등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에 K-9, K-10 자주포 동력 전달 기기 및 유압전기식 액츄에이터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K(한국형) 방산의 위상이 높아져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강서구 미음동에 총 1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완료 시점에는 총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사 이래로 첨단기술을 축적해 온 기술강소기업으로 연구개발(R&D)과 수출에 용이한 강서구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부산으로의 투자를 결정하였다. (주)휴넥트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최대 규모의 컨택센터 전문 운영사로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 경기도 등 국내 40개 센터에 총 3,50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카드 부산텔레마케팅(TM)센터 신설
[더테크 뉴스] 네이버클라우드 12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2022 (Cloud Expo Asia 2022)’에 참가해 기술 리더십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면서 이전 수준의 관람객이 방문해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는 별도의 전시 부스를 구성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며 해외 관람객과 고객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네이버 소개에서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기술력을 소개하는 존이 큰 인기를 얻었다. 네이버클라우드 부스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고객이 다수 방문했다. 현지 통신사 및 MSP, 총판사 등 관련 업체로부터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문의도 이어졌다. 또
[더테크 뉴스] 내 친환경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배터리 리사이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에 위치한 배터리 리사이클 및 소재 제조 전문 기업으로 조지아주의 SK Battery America 공장을 비롯 여러 고객사의 전기차(EV) 배터리와 스크랩을 리사이클한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를 위해 어센드 엘리먼츠로부터 리사이클된 배터리 원료를 공급받는다. 에코프로가 이번 MOU를 적극 추진한 배경으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리사이클 산업으로의 본격 진출이 꼽힌다. 미국에서 전처리된 폐배터리 원료는 한국의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로 추출된다. 이로써 배터리 단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를 회수해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 중국 등 배터리 자원 보유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광산에서 채굴된 광물 대신 리사이클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이차전지와 전기차 제조에 따른 기후 영향을 줄이고 최근의 ESG 트렌드에도 부합한
[더테크 뉴스]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경제성 평가한 결과, 카티스템이 효과 및 효능뿐 아니라 경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SCI급 학술지 ‘Applied Health Economics and Health Policy’에 게재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제성 평가 연구는 중앙대학교 약대 서동철 명예교수가 참여했으며, 카티스템 임상 3상 연구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현 서울바른세상병원) 임홍철 교수, 인하대병원 김명구 교수, 삼성서울병원 하철원 교수 및 글로벌 스포츠 정형외과계에서 저명한 브라이언 제이 콜 교수 (Dr. Brian J Cole)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논문의 가치를 올렸다. 브라이언 제이 콜 교수는 미국 NBA 시카고 불스 농구팀의 팀 닥터로도 유명하다. 이번 연구는 평균 55세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카티스템 임상 3상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수술 시점을 기준으로 5년간 5점 척도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비용-효과 분석을 △보건의료체계 관점 △사회적 관점으로 기준을 두고 연구했다. 보건의료체계 관점은 직접 의료 비용을 포함해 경제성을 평가하며, 사회적 관점은 여기에 통증에 따른
[더테크 뉴스] 네이버㈜과 SK케미칼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 중소 규모 SME들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도입을 지원, 파트너들의 ESG 역량 강화를 돕는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13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김현석 SK케미칼 GC 사업본부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 ESG 정책 책임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네이버와 SK케미칼은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이하 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자 하는 SME 사업자를 함께 발굴하고, 선정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금형 제작 및 네이버쇼핑을 통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상품의 유통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 단계까지 선순환 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SME 대상의 ESG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의 SPS는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를 잇는 핵심소재로 재생원료를 사용한 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력은 SK케미칼의 플
[더테크 뉴스] 국가가 당면한 도전과제에 과학기술로 제때 해결하도록 정부에 '임무 중심 연구·개발(R&D) 혁신체계 구축방안'이 수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제4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임무중심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중점기술을 도출하고, 기술별 구체적 목표와 시한을 담은 연구개발 전략이행안을 수립하여 향후 대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임무중심 연구개발 기획 과정에도 민간 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주요 산업별로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를 구축·운영하고,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임무중심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정책 추진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임무중심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서는 과학기술기본법에 근거한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에 반영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강화한다. 또한, 임무중심 연구개발는 임무해결을 위해 현장까지 이어지는 것이 핵심인바,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현
[더테크 뉴스] 대한석유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24대 협회장으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및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수료했다. 1979년 법조계 입문 후 ‘98년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거쳐 제16대,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9대 국회 후반기 교문위원장 및 제20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장, 제20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제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직을 수행했다.
[더테크 뉴스] 게놈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업 클리노믹스는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자회사 설립 및 관련 회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클리노믹스의 관계사인 더콘테스트는 유전자 기반의 맞춤형 건강 정보와 식품, 식단 소개를 하는 앱(젠픽, Genpic)을 개발하고 10월 1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젠픽은 개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 건강 콘텐츠 제공을 통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해주는 유전자 검사 에프터케어 서비스이다. 유전자 검사가 완료돼 젠픽 앱에 검사 결과를 등록한 회원은 생활 습관, 관심사 등에 대한 건강 문진을 종합해 운동 처방·식단·영양,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건강용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젠픽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또 다이어트 차와 영양제 등을 개발·판매하기 위해 올해 초 자회사 ‘에피스데이’를 설립했다. 에피스데이는 웰니스(well-being, happiness, fitness) 추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건기식 브랜드 ‘에피의오늘’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건강 관련 다양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클리노믹스 정종태 대표는 “장기적으로
[더테크 뉴스] KT가 AI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AI 원팀의 활동 목표 중 하나인 AI 개방형 생태계(Open Eco) 구축 활동의 일환이다. AI 원팀은 LG전자 등 12개 산∙학∙연 참여기관 및 스타트업과 함께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AI 원팀은 그동안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 등 AI 원팀 참여기관은 유망 스타트업들의 사업협력 기회 발굴, 투자유치 기회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KT는 금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슈퍼스타트 데이’에 AI 원팀 사무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슈퍼스타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전시 행사를 지원하고 IR피칭 섹션을 운영했다. KT를 비롯한 AI 원팀 참여기업은 협업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공모를 받았다. AI 원팀은 참여기업들의 서류 심사 및 온라인 밋업 평가